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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ife/서울

송파구청 혼인신고 소소한 팁 몇가지




송파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다보니 몇가지 참고할 점이 있어서 적어본다.

송파구청은 월요일은 2층에서 8시까지 여권과 가족관계 신고 업무를 하니 직장인분들은 신고때문에 반차를 내지 않아도 될듯 하다.

의외로 아무 준비없이 신고를 하러 와서 두분이 다투는커플들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것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같이 오면 두사람 모두) 신분증이나 신분증이 없을 경우엔 1층에 지문으로 출력할 수 있는 주민등록 초본(500원)이 신분증이 필요하니 꼭 두사람이 다 챙겨가야 한다.

증인 2명 - 서류에다가 증인 두명의 주민번호와 주소 사인이 필요하니 미리 챙겨두면 좋다(부모님외 가족도 가능). 바로 앞의 커플도 신청서 제출 했는데 증인 란이 없어서 급하게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다.

부모님 두분의 주민번호와 본적 - 가족관계 증명서를 주민번호가 나오게 체크하고 출력하면 부모님께 급히 전화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옆의 커플은 부모님에게 부모님에게 주민등록증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전화를 하고 있었다.(가족관계증명서는 efamily.scourt.go.kr 요기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공짜로 뽑을 수 있다.)

의외로 6시 이후에 혼인신고를 하러 오는 커플이 많다. 담당자는 한분인데 한커플을 처리하는데 짧게는 10분 준비안해온 분들이면 서류를 보강하느라 20분정도 걸린다. 미리가서 대기표부터 뽑고 서류를 작성해도 늦지 않다. 가능한 미리 작성해가는것이 좋다.

혼인신고를 하고 나면 빠르면 2~3일 정도면 구청에서 완료 되었다고 문자가 온다. 이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보면 부모님 밑에 배우자가 한명 늘어나 있다.




송파구청 2층에서 대기표를 뽑고 대기하는 커플들로 8시가 넘어가고 있음에도 담당자분은 초과야근을 할수 밖에 없을듯 하다.





두사람중 한사람이라도 송파구에 전입신고를 했다면 이런 태극기도 하나 준다. 어릴때는 집에서 자주 계양하곤 했는데 막상 받고나니 가정을 이룬듯한 느낌이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