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링엘스에서 욜링암으로 이동하덩중 마을하나 아마 위치상으로 바얀달라이 마을이 아닐까 추측한다
늦은점심때인 2시정도에 마을에 도착 이때쯤엔 어차피 점심이 늦게 나올터이니 그냥 쉬기로 한다
동네한바퀴 한번 해주고
식당앞에 붙임성좋은 개가 한마리 하지만 다리를 살짝 절어 안타까웠다
작동은 되는 것일까 위성안테나
점심먹기를 기다리면서 옆방에서 잠시 휴식중
셀카를 찍기위해 표정관리중
문짝과 문틀의 색이 짙은 하늘색으로 매력적이다
식당에서의 풍경 어딜가도 빈티지하다
어느새 현지화되어가는 다희씨
이윽고 나온 볶음국수
원래 면을 좋아하는데다가 감자 고기도 좋아하는지라 나에겐 환상의 조합
옆에 있는 막걸리같은것은 수테차로
물이 귀한 몽골에서 양젖을 따끈따끈하게 데워서 물대신에 먹는다
날씨가 더워도 데워먹고 밥먹을때 데워먹고 하여간 만능 음료 수테차
초반엔 양냄새와 비릿한 우유향이 나지만 몇일지나면 꼬솜하다
밥을먹고도 피곤했는지 아기와 미가는 침대를 차지하고 낮잠을 잤다
이런 긴 사막여행의 일정은 현지인들도 힘든가보다
우리는 쉬기도 하고 간단한 장을 보기도 하고 화장실 탐방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3시경에 욜링암을 향해 다시 출발
의외로 얼어있는 오렌지쥬스를 구입해와서 간만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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