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8 몽골 만달고비마을

 

 

 

다들 피곤했는지 늦게까지 자다가 8시30분경에 일어나게 되었다

 

조용히 짐싸들고 밥을먹고 떠날채비를 하는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 리스테린으로 눈물의 가글을 해주고 새벽에 추워서 꽁꽁싸맨 옷과 침낭을 정리하고

 

물티슈샤워를 하고 화장시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그렇게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출발 오늘의 이동시간은 지금까지 중에 가장 길다고 한다

 

차안에서도 체력부족으로 자는 시간이 많아지고 다들 이상할정도로 불만이나 짜증을 내지 않아

 

쉬지않고 무한이동을 시작했다

 

최대목적인 사막을 보고 돌아가는 길이라 큰 기대나 구경거리가 없었기에

 

아쉬움과 안도감이 섞인 묘한 감정이 머리와 가슴속에서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창밖을 보게 된다

 

중간에 미가의 담배타임후 2시겨잉 되서야 만달고비마을에 도착

 

 

 

하루종일 7일간 달리다보면 저런자세도 편해진다

 

 

 

 

사람의 적응력이란

 

 

 

 

초원 초원 초원

 

 

 

 

이름모를 초원의 꽃

 

 

 

 

왔던 길 혹은 가야할 길

 

작은 식당에 들어가 고기가 지겨워진 사람들은 바보가 야채만으로 식단을 준비해달라고 하였고

 

고추장과 김을 들고 기다리기 시작 그사이에 와이파이를 작동시킨 지은씨는 400통이 넘는 카톡수신에 경악을 하였다

 

족보에 없는 메뉴였는지 같은접시 5개가 나란히 나왔고 야채볶음과 감자, 밥, 고기소스약간을 김과함께 맛나게 먹었다

 

식당안의 사람들은 우리가 조금 소란스러웠는지 아니면 외국인이 신기했는지 계속 쳐다 보았다

 

밥과나온 수테차를 먹다보니 예전에 우유에 설탕타먹던데 생각이나서 설탕을 타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다희씨가 서희씨에게 단것을 많이 먹지말라고 혼나는 장면에서 점심시간은 마무리되었고

 

잠시의 화장실 타임이 있은 후에 간단한 장을 보고 북쪽을 향해 출발

 

 

 

 

만달고비마을(아마도?)

 

 

 

 

참신한 공간구조의 건물

 

 

 

 

직업병 01

 

 

 

 

직업병 02

 

 

 

 

직업병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