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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1 (冬) 중국_상해 새해맞이

2012/01/03 중국 상해 자오퉁대학

 

 

상해 일정의 마지막 날.

 

카메라가 망가져 사진도 많이 못찍고 일정도 엉망이어서 지옥의 걸어다니기가 되었지만

 

결국 아쉽고도 아쉬운 마지막날이 오고야 말았다.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프론트에 무거운 짐을 맡겨 놓고 시내로 출발.

 

최근에 도시여행을 할때는 대학교를 한군대 방문해 보는것이 항상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는 그나마 시내에서 가깝고 지하철역이 가까운 자오퉁대학

 

자오퉁대학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멀지는 않다.

 

일단 아침 9시쯤에 도착하니 배가 고파서 학생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역시나 사람들 많은곳으로 가니 건물안에 학생들이 신나게 식판에 밥을먹고 있었다.

 

시스템을 자세히 보니 다들 카드 하나씩을 들고 반찬을 담을때마다 계산하는 식이었다

 

재밌는 것은 동네 어르신들이 계산을하고 반찬통에 한가득씩 반찬을 담아 가는것.

 

중국말도 안되고 카드를 살 방법도 몰라서 주위를 둘러보니 식당 건물 외부에 작은 가게들이

 

붙어 있는것이 보였다. 단돈 10위안에 한끼 식사를 해결해고 학교 탐방.

 

 

 

상징적인 대문(?) 일본 동경대의 빨간 대문을 연상케 했다.

 

 

 

 

대학내의 기숙사 건물로 보이는 동.

 

 

 

 

방학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은 많이 없었다.

 

 

 

 

문이 닫겨 있는 옛 도서관 건물.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잠겨 있었다.

 

 

 

 

전벽돌과 붉은 벽돌이 섞여있는 건물.

 

 

 

 

내부의 회랑이 단정하니 맘에 들었다.

 

 

 

 

식당 건물인지뭔지는 모르겠지만 1,2,3층이 묘하게 불법증축한듯이 붙어 있어 재밌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