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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1 (冬) 일본_동경

2011/02/11 일본 도쿄 동경대 건축학과

 

 

지인의 안내로 동경대 건축학과 내부에 들어가볼 수 있었다.

 

동경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기에 훤히 알고 있어서 간단한 안내를 해 주었다.

 

들어가는 방법은 입구마다 카드키가 있었는데, 다른 학생이 들어갈때, 학생인척하고 따라 들어

 

가는 범죄에 가까운 편법을 사용했다.

 

놀라운점은 캠퍼스내에 학생이 거의 안보이기에 방학이라서 학교에 없나 라고 생각을 했더니

 

건물 내의 설계실에서 뜨거울 정도의 열기를 뿜어 내면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것

 

전체적으로 한바퀴 둘러본 결과, 생각보다 디지털 적인 접근보다는 모형과 메스를 이용한

 

아날로그적인 작업을 많이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의 학생들이 컴퓨터작업을 많이

 

하는 것과도 다른 모습이 의외였다.

 

 

 

어느나라를 가나 비슷비슷한 건축학과 복도의 모습.

 

사용하는 재료도 크게 다르지 않은듯 했다.

 

 

 

 

중2층 부분의 브릿지에서 내려다보면서 몰래 찍은 장면,

 

온갓 빨래와 이불들이 널려 있는것이, 건축학과 학생들에대한 연민과 감탄 섞인 감정을

 

느끼게 해 주었다.

 

 

  

 

쟤네들이 동경대생들인갑다. 한국의 어느 스튜디오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

 

 

 

 

창고처럼 사용되는 브릿지.

 

 

 

 

강의실겸 강당으로 사용되는 홀인데,

 

행사때는 와인파티등도 열린다고 한다. 아쉽게도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증축을 했는지 건물안에 건물이 들어가있는 것처럼 보인다.

 

 

 

 

메인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