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화회관.
우에노공원안에 있는 콘서트 홀로 1961년 도쿄시 500주년 기념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누가 설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꼬르뷔지에의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는 건물.
지붕의 묘한 곡선과 메스감. 자유로운 입면과 창호의 리듬감.
최근에는 이런식의 자유로운 재료의 구현이 힘들어지는듯 하다.
경제적인 논리의 대량생산품이 대체하는 현실.
조각을 해 놓은듯한 입면을 보고 있으면, 콘크리트 거푸집을 어떻게 짰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하단부.
한켠의 조경과 조각들. 지하와 지상 그리고 물과 조각으로 이어져 있는 재밌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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