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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2 (冬) 마카오-홍콩 새해맞이

2012/12/31 마카오 마카오페리터미널

 

 

 

드디어 2012년의 마지막 날.

 

창에서 들어오는 냉기때문에 커튼을 꼭꼭 닫아 놓았더니 해가 뜨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아침 7시 알람에 깨어났다. 침대 안에서 버벅이다가 7:15에 주섬주섬 씻고 오늘의 일정을 체크하고

 

짐을 줄이기위해 쓸모없는 것들을 버리고 꾸역꾸역 싸들고 체크아웃을 할 필요도 없이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일단 간단한 아침이라도 먹을겸 맥도날드에 들어가서 마카오 돈도 소비할겸 했으나, 의외로 비싼

 

데다가 100HKD는 깨고 싶지 않아 동전을 긁어 모아 커피한잔을 시켜 먹었다.

 

 

 

특이라게도 마카오의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 1층을 제외하곤 위로 올라가는 버튼이 따로 없었다.

 

그냥 버튼 한개로 통일. 많은 나라를 가 보았지만 처음보는 시스템에 내심 당황했다.

 

처음엔 아래에 불화자도 있고 해서 화재경보 버튼인가 라는 의심마저 들었다.

 

 

 

 

동네 주변이 아파트촌인지 홍콩에서 보아오던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홍콩으로 가는 사람이 많을줄 알았으나 의외로 한산한 마카오 페리터미널.

 

간단한 출국 심사 후에 카오룽행 터미널 출발.

 

 

 

 

창밖으로 눈에 익은 건물들이 보인다.

 

 

 

 

마카오는 이제 안녕. 다음에 카지노를 즐기러 다시와야겠다.

 

 

 

 

이미테이션(?) 건물.

 

 

 

 

저긴 놀이공원인가.

 

 

 

 

빨간 배가 내가 타고갈 터보젯.

 

 

 

 

이렇게 긴 통로에 사람이 없는 것도 드문 장면.

 

 

 

 

외관이 살짝 아쉬운 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