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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2 (冬) 마카오-홍콩 새해맞이

2012/12/31 홍콩 스탠리행

 

 

 

페리에서의 울렁거림을 참고 10시30분경에 홍콩페리터미널에 도착.

 

생각보다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터미너로가 이어진 하버시티로 이동.

 

일단 어진지 몰라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1층에서 지도를 보니 인터넷에서 보았던 프라마 매장을 발견

 

길건너에 오전의 목적지인 스탠리행 973번의 정류장 위치를 확보했다.

 

일단 점심을 먹기위해 골목길로 들어서서 맛집이고 뭐고 일단 국물있는 뜨끈한 국수 한그릇이

 

먹고 싶어져 그림만 확인하고 현지식당으로 들어갔다.

 

주문을 하고 돈을 내면 코인을 주고 번호를 부르면 코인이랑 교환하는 요상한 시스템.

 

다행히 빈자리도 있고 해서 일단 국수와 돈까스가 붙어있는 메뉴를 시키고 대기를 했다.

 

다행히 영어로 '넘버 포'를 외쳐 주어서 식판과 요리를 받아왔다. 향채가 듬뿍 들어간 정통 중국식

 

 국수와 돈까스의 조합이 멋졌다.

 

 

 

밥먹느라 분주한 식당.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요기서 번호표와 밥을 바꿔 온다.

 

 

 

 

주문과 계산은 요기. 커다란 메뉴판에 그림이 있어 주문하긴 편했다.

 

 

 

 

밥을 먹고 식당을 나오니 12시. 그리고 버스를 타러 가기전에 미리 보아놨던 허유산에 들렀다.

 

오전영업이 끝나고 바로 시작하기 직전이어서 그런지 내 바로앞에 1명 대기어서 럭키.

 

그뒤로 사람들이 몰려서 줄을서서 기다렸다. 제일 기본이 되는 A(35HKD)로 고르고 보니

 

방금 먹은 점심값하고 가격기 똑같았다. 비싸긴 비싸지만 소문대로 묵직한 망고가 잔득 들어간

 

만족스러운 망고주스였다.

 

 

 

 

허유산 가게 내부.

 

일단 들고 973버스를 찾아 이동.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바로 와서 다시한번 러키.

 

첫정류장이었는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재빨리 2층으로 올라가 오른쪽 첫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망고주스를 들고 탔는데 내릴때보니 바로 앞에 음식 금지 그림이 있었다.

 

 

 

 

홍콩 시내를 뱅글뱅글 돌고.

 

 

 

 

돌고 돌아.

 

 

 

 

중간에 옆자리엔 일본인 커플이 타고.

 

 

 

 

비싼빅버스보다 재밌게 탔다.

 

돈아까운 빅버스.

 

 

 

 

시내를 구비구비 지나 외곽으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