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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5/31 라오스 여행준비 <Laos, Vientiane>

 

 

 

2013/06/08(토) ~ 06/11(화)

 

<Laos, Vientiane>6월의 연휴가 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행기표를 열시히 뒤져본 결과,

 

저렴한 비행기값과 도심에서 벗어난 대자연과의 만남이 필요 했기에 후보지로 오른것이

 

중국의 내륙지방 혹은 라오스가 되었다.

 

징검다리 연휴에서 살짝 벗어난 애매한 월차를 낸 연휴가 되었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이정도 자유도 감지덕지 할 따름이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전 가벼운 3박4일 일정인지라 동남아를 좀 벗어나고 싶었지만,

 

결국은 멀리가지 못하고 라오스 비엔티엔행 비행기를 예매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편하게 여행사의 자유여행 패키지로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언제나 계산해보면 표면적인 싼 가격+성수기추가요금+1인실추가요금+항공TAX !

 

결국 2배의 가격이 나오게 된다.

 

라오스는 처음 가보기에 수도인 비엔티엔에도 머무르고 싶었으나, 본격적인 관광지

 

이기전에 라오스 구석구석으로 이동하는 중간 경유지 같은 애매한 도시이기에

 

짧은 기간인만큼 그나마 아직은 오염되지 않아 보이는 방비엥을 주로 여행하기로 하였다.

 

다행히 15일이하의 관광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고 여권일만 6개월 이상 있으면 된다고 한다.

 

가끔 비자 장사를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비싼 비자 발급비용이 드는 나라들을 생각해보면

 

괜찮은 조건이기도 하다.

 

방비엥이라는 도시가 유럽의 개념없는 여행객들이 여행의 일탈을 핑계로 퇴폐적인 놀이와

 

비건전한 문화생활로 점점 오염되가고 있다고들 한다.

 

라오스도 점점 개방이 되어가는 추세이니 다른 동남아시아의 나라들처럼 좀더 돈에 물들기

 

전에 갔다 와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게 한다.

 

 

 

동남아이기에 간단한 짐. 사진기가 젤 무겁다. 항상 고민되는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