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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08 라오스 비엔티엔 툭툭 <Laos, Vientiane>

 

 

 

TukTuk.

 

지하철도, 버스도, 택시도 없는 라오스의 비엔티엔에서 그나마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툭툭.

 

하지만 가격이 한국의 택시비 못지 않게 나온다는것이 아찔하다.

 

4일동안 라오스에 있는동안 택시는 딱 한대만을 봤다. 시내버스는 최근에 일본에서 기증한

 

버스가 운행중이라고는 하지만 이용하기는 어렵다.

 

결국 녹아내릴듯한 더위와 습도에 못이겨서 툭툭을 타는것이 현명한 일이다.

 

젊고 의욕에 넘치고 저렴하게 다니려면 자전거! 

 

 

 

에어콘도 없고 불편하면서 매연을 마셔야 하는 툭툭이 한국의 택시비와 비슷하다는것이

 

생각할수록 미스테리이다. 게다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번다 치면 생활수준이 좋아져야

 

할 텐데 그렇게 못하다는것도 항상 의문이다. 택시한대 가져다가 장사해도 남을듯 하다.

 

 

 

 

더위에 제정신이 아니기에 일단 툭툭으로 출발.

 

 

 

 

한낮에는 다들 그늘아래에 쉬고 있다. 나같은 관광객이나 시간에 쫓겨 툭툭을 타고 다닐뿐.

 

 

 

 

시원한 대로를 달리면서 시내구경을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한번쯤은 타고 동네한바퀴를 해 주는것도 좋다.

 

 

 

 

주요 관광지들은 지나고 지나.

 

 

 

 

뒤에는 하나투어 전세관광버스가 따라다녔다. 기념으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