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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08 라오스 비엔티엔 남푸 <Laos, Vientiane>

 

 

 

Namphou, Fountain.

 

예정대로 오후 4시가 되어 허파깨우를 뒤로 하고 숙소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피곤하고 더웠지만 툭툭을 타고 가기는 애매한 거리인데다가 그렇게 멀지는 않기에

 

남푸거리를 지나면서 후루츠헤븐에 잠시 쉴 작정으로 지친발을 옮겼다.

 

 

 

사람이 없고 차도 없는 대통령궁 앞을 지나다보니 저 멀리 빠뚜싸이독립기념탑이 보인다.

 

 

 

 

높은 담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지키는 사람도 없는 대통령궁.

 

 

 

 

경비초소만이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 사거리마다 지키는 사람 하나씩 있던데

 

여긴 왜 없을려나.

 

 

 

 

대통령궁 앞의 금빛 현판. 라오스어 여행회화책이 작고 간단한게 없어서 사들고 오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남푸분수대 주변의 상점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닫겨 있었다.

 

비성수기라서 그런지, 토요일은 쉬는것이 일상인지 잘 모르겠다.

 

굴림체 정도 되려나. 참으로 성의없는 한국어 간판.

 

 

 

 

분수대도 작동을 안하고 멈추어 있고, 사람도 없기에 그냥 가던길을 지나서

 

여행자 거리로 이동.

 

 

 

 

맛집이라고 찾아놓은 후루츠헤븐을 향해 이동.

 

 

 

 

낮에 보았던 라오내셔날컬쳐홀 앞의 거리.

 

사람도 없고 차도 없엇 설렁설렁 걸어다니기는 좋다.

 

 

 

 

남푸거리의 일상.

 

 

 

 

드디어 찾아온 후르츠헤븐. 과일쉐이크가 주종목이다.

 

웃는게 귀여운 점원누님이 서빙을 해준다.

 

평소같으면 가게 앞의 테라스석을 차지했겠지만, 햇볕에 질려 있기에 선풍기 앞의

 

그나마 그늘이 시원해 지는 안쪽 깊은 자리를 차지 했다.

 

파파야쉐이크를 먹으면서 빠방하게 터지는 와이파이도 즐길 수 있다. 일기도 쓰고,

 

페이스타임도 하면서 여유있게 빈둥빈둥. 손님도 많지가 않아서 죽치고 있기도 좋다.

 

Fruit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