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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09 라오스 비엔티엔 딸랏싸오시장 02 <Laos, Vientiane>

 

 

 

Talat Sao.

 

본격적인 딸랏싸오시장 구경 시작.

 

우리는 라오스사람들이 신기해서 구경하면서 사진을찍고 라오스사람들은 우리가

 

신기한지 쳐다보고 있고.

 

 

 

시장 초입에 있는 머리하는 곳. 개방되어 있기에 시원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뭔지 몰라도 샴푸 한번 받아보고 싶기도 하고, 시장안에 참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보기만해도 군침넘어가는 간식들. 날씨가 한창 더웠지만, 취김앞에 서 있어도 식욕이 떨어지지

 

않을만큼의 퀄리티가 있는 가게였다. 아쉽게도 시장투어가 끝나고 기대하던 호텔의 근사한

 

조식이 있기에 눈물을 머금도 참아 냈다.

 

 

 

 

본격적으로 식료품 상점들.

 

 

 

 

한국의 수입품상점을 보는듯한 기분도 든다. 뭔지모르지만 조미료 같음.

 

 

 

 

계란도 잔득 쌓아 놓고 팔고 있고, 축산물코너는 너무 원색적인 사진이 많은지라 패스.

 

 

 

 

이곳은 야채 코너. 한국의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수산물 코너인데, 신기하게도 바다가 없는 순수 내륙만으로 이루어진 라오스 인지라

 

해산물이 많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규모가 다른 코너 못지 않게 크고 다양한 것들이

 

있었다. 민물고기들인가 수입품인가.

 

 

 

 

한켠을 지나면 넓은 광장이 이어지고 길건너에도 시장이 이어진다.

 

 

 

 

잠시 한눈팔면 일행을 잃어버리고, 리어카(?)같이 생긴것에 치인다.

 

 

 

 

신나게 배추 다듬고 돈세는 청년.

 

 

 

 

뭔지 모르지만 건물 꼭대기에 있는 간판인지라 딸랏싸오시장이라고 적혀 있을듯 하다.

 

그렇게 한시간가량을 둘러 보았는데, 곡식류부터 시작하여 육류, 어패류, 과일, 채소 등

 

비엔티엔의 모든 장사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장보기로 하루를 시작하는듯 하였다.

 

생각보다 큰 규모로와 볼거리로 아침부터 뿌듯한 기분을 들게한 딸랏싸오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