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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09 라오스 비엔티엔 방비엥으로 01 <Laos, Vientiane>

 

 

 

시장을 돌아다닌 후 돌아오는 길은 덥고 지쳐서 빨리 돌아가서 쉬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

 

거의 2시간을 가량을 쉬지않고 걸어 다녔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래도 아직 아침 8시.

 

아침의 메콩강은 포기하고 숙소로 컴백. 땀이 제법 난지라 샤워를 하고 아침먹으러 이동.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독특한 건물. 흰색 외벽에 둥그런 매스 사이 루버가 인상적이다.

 

 

 

 

건물 한켠의 커다란 화분에 연꽃 한송이. 불교 국가라 그런지 연꽃이 종종 눈에 띄인다.

 

 

 

 

이제는 낮익은 Khamvongsa hotel 입구가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인상을 준다.

 

 

 

 

조식을 먹고 떠날 준비중.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 티켓. 10시에 터미널에서 출발이라서 9:30분에

 

호텔앞으로 데리러 온다고 한다. 9시15분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하고 재빨리 조식을 먹고 올라가

 

널부러진 짐들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숙박+픽업+방비엥버스비를 다 합치니 62달러.

 

무사히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가니 툭툭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외에서 몇명의 중국인과 서양인이 툭툭을 타고 5분정도를 이동.

 

 

 

 

작고 깔끔한 봉고로 갈아탄다. 혹시나 미니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분명히 VIP버스로 결재한듯도 싶고. 위에서 아저씨가 무거운 가방을 올려 주는것을 보고

 

혹시나 해서 나의 작은 가방을 들고 타게 되었다.

 

 

 

 

휙휙 던지면 잘도 받아 묶어주는 아저씨.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한 이발소 가게. 문이라는 개념이 없어도 되는 날씨.

 

 

 

 

에어컨에 빵빵하게 나오는 봉고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

 

결과적으로 남푸버스터미널에서 다시 고속버스로 갈아타게 된다.

 

근데 이 미니버스가 시설이 더 좋았다는것이 함정.

 

멀고도 험한 방비엥행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