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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09 라오스 방비엥 시내모습 <Laos, Vang Vieng>

 

 

비가 오던 말던 서양인들은 수영복을 챙겨입고 튜브를 들고 다니고 있고,

 

저녁이 가까워 지자 식당과 술집이 시끄럽게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쪼리를 끌고 나와 발가락이 아팠지만 동네한바퀴.

 

 

 

군대군대 작고 경치좋은 가게들이 많이 있다.

 

 

 

 

개들도 비가 그치자 하나둘씩 거리를 돌아다닌다.

 

큰 개를 무서워 하거나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위협이 될 수도 있을듯 하다.

 

 

 

 

들어가서 한잔 하고 싶기도 했으나, 중심가에서 가까운지라 소음이 조금 있었고,

 

배도 부른지라 일단은 산책으로 결정한다.

 

 

 

 

인터넷을 찾아 여행준비를 하다보면 자주 보게 되는 블루게스트하우스.

 

한국사람이 운영해서 여행이 좀 버거운 한국사람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될듯 하다.

 

 

 

 

바로 옆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낮익은 한글의 간판들.

 

 

 

 

방비엥에서 제일 큰 대로. 이길을 따라 한쪽은 비엔티엔과, 다른한쪽은 루아프라방과

 

연결되어 있다. 중앙선도 없고 경계도 애매 하지만 포장은 되어있다.

 

 

 

 

길가다가 자주 보이는 꽃.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비온뒤라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어

 

아깝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마을 한 귀퉁이에 있는 사원한채.

 

 

 

 

대로변에 있는 치킨하우스. 한국식 치킨을 팔지는 의문이다.

 

걷다보니 왠지 따뜻한 커피 한잔을 해야 될것같은 분위기가 되어서 조용한 카페를 찾아

 

다니게 된다. 방비엥에서 조용한 카페 찾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서양인들이 많은 곳이나

 

중심가에는 티비소리나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 놓고 장사를 하는 곳이 많다.

 

그래서 외곽으로 돌면서 깔끔하고 조용한 카페를 찾아 다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