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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10 라오스 방비엥 이른아침 <Laos, Vang Vieng>

 

 

어젯밤 야경을 감상하며 늦게 잠들었기에 잠시 깊이 잠든듯 했지만, 해가 빨리 뜨는데다가

 

우렁차고 끊임없는 닭들의 울음소리에 5시30분경에 일어나고야 말았다.

 

혹시 일출이라도 있을까 발코니에 나가 보았지만 이미 아침처럼 밝아 있었다. 

 

 

 

옆방의 일행을 깨워 아침풍경을 보며 음료수를 한잔 하고는 7시경에 씻고 나갈 준비를 하였다.

 

 

 

 

나는 홀로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에 짐을 다 챙겨 놓고 민정씨 방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7시반경이 되서야 간단하게 돌아다닐 경장 차림을 하고서 밖으로 나갔다.

 

 

 

 

어제의 영향인지 하늘은 드문드문 먹구름이 껴 있었지만 비가 올 분위기는 아니었다.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자전거를 빌리러 갔다. 어제 손짓발짓으로 8시에 문을 연다고

 

이해를 했으나 역시나 일찍부터 장사를 하고 있었다.

 

 

 

 

한대에 2만킵으로 하루종일 빌리는 것이지만 난 오후버스를 타고 비엔티엔으로 돌아가야 한다.

 

구구절절 설명할 능력이 없기에 그냥 돈으로 떼웠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는것도 재밌을것 같다. 솔직히 이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니는것도 보통일은 아니다. 아침 일찍임에도 직사광선이 피부에 닿는 순간 뜨악 한다.

 

오늘 아침의 목표는 organic f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