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체이탈/2013 (夏) 라오스

2013/06/10 라오스 비엔티엔 메콩강 노을 <Laos, Vientiane>

 

 

 

Mekong.

 

맨발에 젖은 운동화가 살에 스쳐 발과 운동화를 말릴겸 벤치 하나를 차지하고 노을이

 

보일때까지 죽치고 앉아있기 시작 하였다.

 

 

 

해가질 쯤에 분주해지기 시작하는 야시장의 모습.

 

 

 

 

물이 가득 차 있을 우기에 한번 와봐야 메콩강의 원래 모습을 볼 수 있을듯 하다.

 

 

 

 

서서히 어두워지는 것이 느껴지면서 서쪽하늘이 붉어지고 남쪽하늘은 어두운 가운데

 

번개가 치는 희안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산이 없다는 점이 풍경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장면.

 

 

 

 

붉은 하늘이 최고조에 이르고 서서히 배가고파지기 시작한다.

 

 

 

 

9시반경이 되어가고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야시장을 건너 번화가가 있는 쪽으로 이동.

 

 

 

 

길가다가 먹음직스러운 요리들이 보여서 들어가게된 노천 식당.

 

아마도 밤에만 천막을 올려놓고 영업을 하는 우리나라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 이다.

 

오너도 서양사람인지 한사람이 앉아 호객과 손님 접대르 하고 있었다.

 

 

 

 

가격을 보니 비싸지도 않은듯 하여 바베큐치킨과 NAN, 그리고 망고쉐이크 한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노천이 덥기는 했지만 여유있게 앉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다. 대신 모기에게 조금 피를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