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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05 (冬) 중국_북경

2005/02/16 중국 북경 천진 시내 <China, Tianjin>

 

 

 

中国, 天津.

 

기차역에서 대책없이 지도를 하나 사들고(5위안) 무작정 밤거리를 걸엇다.

 

중국이 처음인만큼 혹시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사람도 없고 별일은 없었다. 

 

 

 

기차역 광장앞의 독특한 시계탑.

 

 

 

 

바로 앞에 강이 하나 흐르고 화려한 다리가 보인다.

 

 

 

 

일단 불나방처럼 불빛에 이끌려 걷기.

 

그나마 눈이 많이 내려있어 거리를 덮고 있어 덜 불안했을듯 하다.

 

 

 

 

슬슬 어두운 뒷골목이 나오기 시작하고, 더 들어가고픈 호기심과 위험을 알리는 본능사이에서

 

잠시 고민을 한 후에, 시차 시간이 다 되어간다는 핑계로 역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공원을 뛰어서 못나가게 하는 나름의 장치. 이렇게 동선을 길게 해놓는것도 혼잡함을 줄이는

 

방법중에 하나일 듯 하지만, 왠지 위험해 보인다.

 

 

 

 

홍콩에 있을듯한 건물이지만 묘하게 스케일이 안맞는다는 느낌이 난다.

 

 

 

 

갑자기 카메라의 오작동으로 이상한 사진이 찍혔다. 마치 유럽의 거리같은 모습.

 

 

 

 

7시30분이 다 되어가기에 기차역으로 돌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