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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春) 러시아_블라디보스토크

2015/03/14 러시아 우골나야 시내(?)

 

 

 

조금 걷다가보니 번화한 곳이 나오는데, 규모만 봤을때 한국으로 치면 읍보다 조금 큰정도 될듯하다.

 

 

 

고양이 한마리가 붙임성 좋게도 달라 붙는다.

 

 

 

 

지금은 안쓰는 폐철로.

 

 

 

 

조금 번화한 모습의 거리가 나오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지 않다.

 

해가지고 왔으면 좀 겁날뻔 했다.

 

 

 

 

대학교 앞에서 볼법한 게시판. 지금 러시아에 와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든다.

 

 

 

 

아파트인듯 하다. 먼지묻은 차량들을 보니 현지에서 만난 한국분이 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선 눈 때문에 벤츠도 똥차, 똥차도 똥차. 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본의아니게 사회주의를 실현하는듯 하다.

 

 

 

 

대로를 따라 도시가 구성되어 있다.

 

 

 

 

짓다만 건물인듯 아직 창문이 없다.

 

 

 

근생정도 되는 구역인듯 구석구석에 가게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조금 의외였던 점은 꽃가게가 생각보다 많이 보였다는것.

 

 

 

 

원래는 재래시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보고 잠시 놀다가 저녁먹으러 갈 생각이었으나...

 

원래 안열었던 것인지, 일찍 문을 닫은 것인지 계획이 조금 어긋나게 되었다.

 

황량한 시장 공터.

 

 

 

 

그리곤 도로를 따라 이런 가게와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것이 보인다.

 

뭐가뭔지 몰라서 감히 들어가서 밥을 먹을 엄두를 못내고 묵묵히 걸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