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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4 (秋) 대만_가족여행

2014/10/04 대만 핑시선 허우통 고양이마을 03 <Taiwan, Taipei>

 

 

 

平溪線. 侯硐站.

 

다음 가치 도착 시간까지의 시간은 1시간 이지만 마을 전체를 구경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게다가 최종목표는 스펀의 천등날리기이므로 어느정도 체력완급조절을 할 필요도 있다.

 

 

 

한 젊은 대만커플이 고양이톤조림을 잔득 들고다니면서 먹이를 주고 다녔는데,

 

조카가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는것이 부러운듯 졸졸 따라다녔더니 조카에게 통조림을 하나 양도해 주었다.

 

덕분에 고양이들이 인기만점이 되어버린 조카님. 친절한 대만사람들이었다.

 

 

 

강가 옆에 있는 자리좋은 카페.

 

 

 

 

멀리서본 기차역. 기차역이 중심에 있기에 길찾기는 좋다.

 

 

 

 

맨처음엔 조각상인줄 알았으나 지붕위 환기구 옆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삐져나온 엉덩이 매력적이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쉴겸해서 의자가 있는 시원한 가게를 찾아보니 들어온 컵케익가게.

 

 

 

 

허우통에와서 뜬금없지만 손님이 별로없고 다소 쌀쌀한 날씨여서 따끈한 커피가 한잔 필요했다.

 

 

 

 

요렇게 기차역을 중심으로 메인도로(?)가 있고 옆에 상점이 붙어 있는 구조. 도로도 좁다.

 

 

 

 

조카도 아까 컵케익점에서 주문한 핫초코가 못내 아쉬운듯 끝까지 들고다닌다.

 

고양이를 쳐다보고 있는 형수님.

 

 

 

 

드디어 스펀 천등날리기를 위해 기차역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대부분이 관광객들이 너무나 많은 볼거리를 봐야하기에 허우통을 지나칠때가 많은듯 하다.

 

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잠깐 쉰다는 생각으로 여유았게 둘러볼 분들에겐 추천이다.

 

저녁에 천등을 날리는 시간까지 애매하게 여유가 생긴다면 기차시간을 잘 맞추어 허우통에 들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