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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4 (秋) 대만_가족여행

2014/10/04 대만 핑시선 스펀 천등날리기 <Taiwan, Taipei>

 

 

 

 

十分. shihfen. 天燈.

 

드디어 해질녁즈음에 스펀에 도착.

 

생각보다 크지 않은 마을로 천등을 날리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각 나라의 사람들이 단체든 개인이든 많이 몰려서 기차가 도착할때 즈음이면

 

어느가게든 줄을서야할 정도이다.

 

한시간마다 지나가는 기차이기에 기차가 지나가면 천등을 날리려는 사람들로 레일위가 분주하다.

 

 

 

막 기차가 도착한 후라 레일위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딱히 검표개찰구도 없어서 역무원에게 표를 보여주고 지나가는 재래식 기차역.

 

 

 

 

깨알같이 작은 천등들이 간간히 보인다.

 

 

 

 

한국사람들에게 제일 유명한 가용이네 천등.

 

가족들을 데려가는 행사였기에 복잡하지 않게 한국말이 잘 통하는 곳으로 오게되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있는 형네가족.

 

 

 

 

한면씩 붓으로 소원을 쓰는중.

 

 

 

 

대만에서 오카리나를 사가지고 가는게 목표인 우리 조카.

 

결국은 오카리나 파는 지우펀을 가지 못해서 사지는 못했다.

 

 

 

 

한국사람들로 북적인다.

 

머무를 시간이 촉박한 한국분들에게 추천. 할인도 해준다고 한다.

 

 

 

 

금새 해가져버리고 천등을 날리기 딱 좋은 밝기가 되어간다.

 

정성껏 쓴 천등을 들고 레일위로 이동. 한두팀씩 레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먹구름이 환상적이다. 동영상을 찍었으나 용량 압박으로 패스.

 

커다란 천등이 하늘위로 날아갈때 묘하게 감동적인 느낌이 온다. 소원이 저하늘 높이로 날아갈때의

 

기분이란게 이때밖에 느끼지 못할듯 하다.

 

기차타고 찾아가기는 조금 복잡하지만 다소 돈들더라도 택시는 타는것도 좋을듯 하다.

 

욕심내서 스펀과 지우펀을 둘다 방문하는 일정은 아무래도 두군데준에 한쪽의 야경을 포기해야하는것도 있고

 

차를 오래타고 걷기도 오래 해야되서 지치는 일정이 될듯 하니 여유있게 하루씩 나누어서 돌아다니는것을 추천한다.

 

우리가족도 쥬펀은 포기하고 천등을 선택 하였다. 아이들이 껴있는경우 시간이 없으면 과감하게 한곳을 포기하자.

 

지우펀이 생각보다 멀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