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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Space]/무민

무민 스케쥴 다이어리




Moomin Hardcover Schedule Diary.

연말인지라 잠실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다가 문구점 한켠에 무민코너를 발견했다.

무민케릭터가 많이 양성화(?)되지 않았기에 무민상품을 자주 접할 수 없던 나에게 희소식.

마침 연말이고해서 다이어리도 보던중이기에 유심히 봤더니 스케쥴 다이어리가 보인다.

기본적으로 다이어리를 쓸정도로 부지런하지는 않기에 두꺼운 1년짜리 다이어리는 사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얇기도 얇고 융통성이 있기에 냉큼 구입.




앞표지. 무민이다 ㅎㅎㅎㅎㅎ. 색과 디자인이 여러가지 였는데 무민의 멍한 표정이 이끌려 구입.

색은 노란색, 민트색, 흰색 등이 있다.

크기는 손바닥보다 작은 정도로 생각보다 작고 얇다.

하드커버.





뒷면은 무민아빠. 가격은 3,500원으로 부담이 없다.





Year Plan. 기본적으로 스케쥴 다이어리로 년도가 없기에 융통성 있고 편하게 쓸 수있다.

이 페이지엔 무민캐릭터가 없어서 좀 썰렁한 감이 있다. 기능에 충실한 페이지.





Monthly Plan. 깔끔하게 비어있다. 왠지 날자 적다가 틀릴거 같은 예감이 들지만...

항상 다이어리를 사용하다보면 잊어버리고 안쓰는 기간때문에 뭔가 빵구가 난 느낌에 의욕이 떨어진다.

그래서 빈것을 사면 언제든지 이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2장으로 혹시모를 예비페이지가 없는게 아쉽다.





엄마무민-아빠무민-무민-스노크메이든-스너프킨-스니프

페이지마다 캐릭터나 동화 페이지가 있어서 좋다.





우아하게 꽃밭에 누워있길래 스노크메이든인줄 알았는데 머리카락이 없는걸 보니 무민이다.

월별 스케쥴이 12장 있고 그 뒤에는 메모장이 있다. 한 15장 정도 되는듯 아쉽게 부족하지만 욕심이다.

줄이 그어진것도 있고 빈종이도 있지만 무민캐릭터가 하나씩 들어가있는것은 공통.





우리집 현관에도 마그네틱으로 붙어있는 꼬마미(Little My)ㅎㅎ.


다이어리 쓰는취미는 없지만 가볍고 심플한 스케쥴표를 원하거나 무민 팬이라면 추천한다.

메인 다이어리는 쓰기 힘들듯 하고 가족 행사나 여행 스케쥴표 같은 한가지 주제로 꾸려나가면 좋을듯 하다.

나도 아직 무엇으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 이맘때쯤이면 꽉 차 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