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6 세이셸 인천공항 아부다비경유

 

 

결혼식 끝나고 집에서 잠시 쉬다가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간다.

 

밤 0시 40분에 출발하는 야간 비행이기에 휴식시간이 모자라 약간 걱저은 되었다.

 

 

 

이티하드항공 워낙 경유허브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아부다비 공항이기에

 

다양한 항공사들의 다양한 경유지가 있다. 이 비행기만해도 6가지 승객이 섞여 있었다.

 

 

 

 

정겨운 인천공항. 특별히 면세점에서 살 것은 없기에 대충 통과한다.

 

 

 

 

에티하드 항공의 단점이 있는데, 보통 항공사는 출발 30~40분 전에 보딩 시작인데

 

에티하드 항공만 특이하게 출발 1시간전 부터 보딩이다. 장점이 될 수 도 있으나,

 

30분이 넘게 지연되는 바람에 한시간 반을 출발전에 비행기에 앉아있게 되었다. 상당히 지루하다.

 

 

 

 

좌석은 넓고 깔금한 편이다. 탑승할때 천장에서 뽀얀 안개가 내려온다. 가습기인듯 하다.

 

별거 아니지만 묘하게 여행가는 느낌을 증폭시켜 준다.

 

 

 

 

얼렁뚱땅 아부다비 공항 도착.

 

10시간의 비행 끝에 아침 5시에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 한다.

 

2시간만에 다른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지만, 아부다비 구경을 하고 싶어서

 

20시간 머물고 다음날 새벽 2시에 세이셸로 떠나는 일정이다.

 

아무래도 체력 안배 때문에 호텔을 예약해 놓고 얼리 체크인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