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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照應]

출생신고 몇가지 팁




일생에 몇번 해보지 않는 출생신고 이지만 아이의 첫 주민등록번호를 받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나름 인터넷을 보고 준비를 해갔지만 엉뚱하게 준비해간 것도 있기에 몇가지 주의점을 적어본다.


1. 출생신고서는 동사무소에서 자필신고서를 작성해가야 한다. 워낙 악필인데다가 서류가 복잡해보여서 쓰다가 실수를 할까봐 미리 인터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서 내용을 기록한 다음 출력을 해갔지만 무용지물이다. 준비해간 문서를 제출하니 동사무소 직원이 갸웃거리면서 자필로 직접 작성을 해서 가지고 와야 한다고 한다. 


2. 작성 할때 주소란은 다 비워가서 공무원이 확인해주는 도로명주소를 적어 넣어야하거나 모든 주소를 도로명으로 확실하게 알아가야한다. 도로명 주소가 아닐경우 다시 쓰거나 수정을 해야하고 특히 주소가 들어가는 내용이 많으니 주의해야한다.


3. 한자는 출력해주는 한자 대조표를 확인하고 그 안에서 골라주어야 하니 대조표에 없는 한자가 아닌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4. 가족관계증명서는 확인작업할때 출력해서 주니 미리 발급해가지 않아도 된다.(동사무소마다 다를 수 있음.)


5. 등록기준지 라는것은 예전의 본적으로 원하는 장소를 기입해 넣으면 된다. 옛날부터 써오던 본적을 써넣는것이 일반적이나 바꾸어도 상과없다(ex현재 살고 있는 집주소 등)


6.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기다리고 작성하고 확인하고 서류 만드는데 30분정도는 걸린듯 하다. 사람을 한명 새로 등록시키는 일이어서 그런지 담당공무원이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기다려야 한다. 


7. 통장사본을 들고가면 바로 육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를 한 후 바로 등본을 떼 주니 바로 담당 부서에가서 간단한 서류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