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몽골 울란바타르 07 몽골현대미술관

 

 

 

찾기 어려운 국립현대미술관 입구

 

 

 

 

론리 플레닛의 설명과는 달리 공짜였다

 

입구에서 어버버 하고 있으니 관리인의 인상적인 영어 두마디

 

"NO TICKET!, NO MONEY!"

 

완벽하게 알아들었다

 

 

 

 

내부 상태는 안좋았지만 지루하지 않은 구성

 

 

 

 

대부분의 작품이 초원을 담고 있었다

 

 

 

 

조각도 말이나 스피드~

 

 

가장 큰 특징은 들어가서 30분가량 머물동안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는것

 

관리인 아주머니인지, 큐레이터분인지 간만의 손님이 반가웠는지

 

3층에 있는 나에게 일부러 찾아와서 주변을 배회하셨다

 

처음에는 팜플랫을 주겠다고 하기에 좋다고 했더니 1층에서 가져다 주셨다

 

잠시뒤에 팜플렛을 보고 있으니 사탕하나를 주셨다

 

그리고 계속 따라 다니시길래 말을 걸었으나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 손발짓으로 대화 

 

시간이 많았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오래 있지는 못하고 나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