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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1 (冬) 일본_동경

2011/02/10 일본 인천공항 -> 이바라키공항

 

 

 

 이번 여행은 소장님을 모시고 사무실돈으로 갔다오는 것이기에,

 

사진이나 일기보다는 일정이나 회계에 중점을 두고 갔다오게 되었다.

 

대치동->인천공항 공항버스 15,000원

 

이바라키 공항->도쿄역 500엔

 

도쿄까지 가는 버스에서는 버스기사와 함께 안내원이 한명이 탄다.

 

안내원의 임무는 자리를 옮겨다니면서 500엔을 받아내는것. 재밌었던 점은

 

고속버스의 양쪽 두자리 두자리 사이에 한자리가 접이식으로 펼쳐 지는데

 

앞줄부터 안내원이 하나씩 펴면서 앉아서 한명씩 한명씩 표검사를 하면서 돈을 받는것이었다.

 

한시간 반 거리인데, 1인당 500엔이면 기름값도 안나올것 같은데 운전수에다 안내원까지

 

뭐랄까 이바라키 공항을 활성화시키려는 서비스에 가까운것 같았다.

 

내 옆자리에도 와서 '토쇼켄' 이라고 하길래 처음엔 못알아 듣고 여권을 보여줬다가.

 

아차 싶어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보여주고 단돈 500엔에 도쿄에 직행할 수 있었다.

 

 

 

이바라키의 상공.

 

 

 

 

이바라키 공항에 내리자마자. 12시인데 구름이 많이 끼어서 해질녘같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