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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冬) 캄보디아_앙코르와트

2015/01/24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사원 명예의테라스 <Cambodia, Siem Reap>




ANGKOR WAT.


왕의길의 지나 계단을 올라오면 사원의 입구에 명예의 테라스가 나타나게 된다.





올라서자마자 안타깝게 중앙 출입구는 복구로 인해서 출입금지가 되어있다.





명예의 테라스 위로 올라가는 계단 옆의 사자상. 양쪽 합쳐서 4마리가 지키고 있다.


자세히 보면 사자치고는 이상한 점이 발견되는데, 뒷다리가 원숭이가 걷는것 처럼 들려 있다는 것이다.


첸라시대에서 엉덩이를 붙이고 앞다리도 짧은 얌전한 모습이지만, 앙코르와트 초기부터 변형이 와서


높게 보이기 위해 앞다리를 들기 시작했고, 좀더 위엄을 보이기위해 뒷다리마저 들리는데다가,


나중에는 머리에 갈기모습도 화려한 가발을 쓴 모양으로 변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해간다고 한다.


이 사자상은 흰두교 사원에서 불교사원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점점 축소되어 사라진다고 한다.


이렇게 하나의 석상에도 많은 이야기와 역사가 있는데, 이 수많은 절의 요소들을 다 공부하려면 끝도 없을듯 하다.





얼굴이 없으면 원숭이라고 오해할 법한 유려한 자태.





명예의 테라스를 지나 뜨거운 햇볕을 피해 앙코르와트 사원의 백미중에 하나인 벽화를 둘러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