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4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사원 1층회랑부조 01 <Cambodia, Siem Reap>

ANGKOR WAT.

1층의 회랑은 안쪽엔 벽으로 조각이 새겨져 있고, 밖엔 기둥으로 햇볕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

밖으로 열려있는 길이가 총 804m 회랑으로, 흰두교 신화의 내용들이 빼곡히 조각되어 있다.

지금의 인도 델리 지역인 쿠루평원의 전쟁을 형상화한 조각. 

돌로 이정도의 표현을 한데다가, 몇백미터가 이어져 있는것이 감탄스럽다.

의문스러운것은 시기가 최근일수록 왠지 조각의 퀄리티가 떨어져보인다는 것이다.

조각에 들이는 공보다 다른것에 눈을 돌린것 같기도 하고, 종교나 왕권이 약해진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왕이행진하는 모습을 담은 조각. 

주변의 배경이 나무인것으로 보아 숲을 지나가는 듯한 모습인데, 숲과 병사들의 데테일이 어마어마 하다.

천국과 지옥을 나타내는 조각.

3단으로 나뉘어 있는데, 상부는 천국, 중간의 심판을 기다리는 장소, 아래는 지옥의 모습이라고 한다.

중간 중간에 이런 기둥들이 보이는데, 보면 볼수록 감탄과 더불어, 이거 만들다가 참 많이 죽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든다.

회랑과 방을 이어주는 문틀의 모습. 

모서리방의 장식벽.

길기도 긴 회랑을 벽화를 보면서 걷다보면 금새 지치게 된다. 길이도 길이 인지가 그늘안쪽에 앉아서 쉬어본다.

그늘진 벽과 강렬한 햇볕의 대비가 만들어낸 장면.

모서리방 밖으로 기단의 모습니 보인다. 잔디 끝의 난간있는 부분이 첫 기단으로 나가 난간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