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5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바이욘 내부 <Cambodia, Siem Reap>

 

 

 

Angkor Thom. Bayon.

 

바이욘 외부회랑을 한바퀴 돌아보고는 내부 회랑으로 들어가본다.

 

앙코르톰 이라고 하면 '톰'자가 들어가다 보니 무덤으로 연상이 자주 된다.

 

 

 

돌무더기 사이에 외롭게 서있는 나무 한그루.

 

 

 

 

문 사이로 이런 장면이 스쳐 지나가면 왠지 나이를 잊고 두근거리게 된다.

 

어릴때 만화에서나 볼듯한 모험장면이 연상되기 때문일까.

 

 

 

 

회랑 중간에 이렇게 불교석상들이 놓여 있다. 붉은 입술과 황금빛 의상이 눈에 띈다.

 

 

 

 

외부회랑과 내부회랑 사이의 마당이다.

 

원래는 열여섯개의 방과 열여섯개의 마당이 있었다고 한다.

 

무너진 돌담의 어마어마한 잔해를 보고 있으면 별나라에 온듯한 기분이 든다.

 

 

 

 

몬스터라도 한마리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풍경.

 

 

 

 

힌두교사원에 증축을 해서 불교사원으로 만들었는데, 자야바르만7세 이후로 다시 국교가 힌두교로 바뀌었다고한다.

 

역사가 긴만큼 별일이 다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예전종교의 건축물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오래 남아있는듯 하다.

 

 

 

 

3층의 중앙성소로 올라가기전 얼핏 관음상의 얼굴이 보인다.

 

근데 저위에서 돌맹이 하나 굴러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듯 할정도로 위태위태해 보인다.

 

 

 

 

회랑 지붕의 단면이 눈에띄어 한컷. 아치구조로 안정하게 쌓아놓은듯 하나 세월은 어쩔 수 없는드 하다.

 

 

 

 

바이욘 사원의 마당에 라이브러리가 보존되어 있는데, 이놈이 참으로 ㅎㄷㄷ 하다.

 

높이가 사람이 밟고 올라가게 만들어 놓은것이 맞나 싶을정도로 가파르다.

 

올라갈때는 올라가더라도 내려올때도 저런 경사를 내려와야한다고 생각하니 지금생각해도 아찔하다.

 

 

 

 

2층 회랑으로 올라가는 도중에도 관음사잉 빵끗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