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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0 (夏) 대만_타이페이

2010/08/06 대만(臺灣) 타이페이(台北)

 

 

 

전날밤 결국 짐을 탱기다가 놀기만 하고, 새벽에 뻗어버렸다.

 

다행히 6시경에 눈이 떠지기에 대충 짐을 챙기고 일정을 체크한후 7시에 이수역으로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출발하였다.

 

한여름인지라 날씨는 찜통이고 비가오려는지 습기도 가득했다.

 

대만은 여름엔 자동차 배기구 뒤에 서있는 느낌이라던데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아침 일찍인지라 혹시나 미리나온 보람도 없이 1시간만에 인천공항까지(14,000원)

 

주파를 당했다. 8;30경 공항에 도착해 아침으로 맥모닝(3,600원)하나 사고 티켓팅을 위해 이동.

 

짐없는 칸은 따로 빠르게 수속을 해주어 대기없이 표를 받고 집에 놔두고 온 샤프가

 

생각이 나서 샤프심과 함께 간단한 필기구를 구입했다.

 

카메라가 무겁기에 가벼운 똑딱이를 들고 왔기에 그림이라도 그릴 요량이었으나

 

결론적으로 더워서 패스.

 

지난 동남아여행때 선크림을 챙기지 못해 망가진 피부를 생각하며 선크림도 하나 질렀다.

 

차이나 에어라인이었지만 대한항공과 연계되는지 비행기마저도 대한항공 이었다.

 

타이페이는 오늘 흐리고 내일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기에 살짝 걱정이 되었다.

 

도착예정시간은 12:10.

 

 

 

대만의 깨알같은 영수증들. 대부분의 상점들의 영수증이 통일되어 있다는것이 이색적이었다.

 

세금을 걷는데에 투명하다는 이야기도 되고, 국가(?)의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다는 이미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