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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春) 러시아_블라디보스토크

2015/03/14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안횡단열차 체험

 

 

 

시베리안 횡단열차. 여행자들의 로망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 하다.

 

여행 기간은 짧고, 횡단열차를 타보고 싶긴 하기에 가장 짧은 구간을 체험해본다.

 

너무 짧은 구간을 탔기에 탔다고 말하기에도 부끄럽다 ㅎㅎ

 

블라디보스토크 역 다음은 우골나야역. 그냥 아에로익스프레스를 타도 지나가는 역이지만

 

열차에 타보는것이 중요하기에 일단 탑승한다. 이동시간은 40분.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게 목표다.

 

 

 

검색대를 통과하면 요렇게 블라디보스토크역으로 들어오게 된다.

 

시내로 올때는 아에로익스프레스를 타고 왔기에 볼수 없었던 역사의 모습.

 

 

 

 

깔끔하고 클래식한 내부환경.

 

 

 

 

이렇게 시간을 맞추어 가면 시베리아횡단열차가 출발점에 대기중이다.

 

 

 

 

정말 길다.

 

 

 

 

객실내부 모습. 두근두근 하다.

 

하지만 여기서 몇주씩 자면서 가라고 하면 못갈듯 하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눈치보지않고 사진찍기는 좋다.

 

 

 

 

2층침대 형식으로 되어있고 의자뚜껑이 열려서 물품보관함으로 쓰인다.

 

출발즈음 되서 승무원들이 이불을 나누어주지만 난 1박이 아니기에 아쉽게도 그냥 지나쳐간다.

 

 

 

 

왕복을 예약 했는데, 탑승구에서 직원이 꼼꼼하게 검표를 한다. 시간과 이름을 확인하고

 

여권까지 확인하고 사진까지 대조해본다. 잠간 갔다온다고 여권을 놓고간다면 낭패일듯 하다.

 

이렇게 무사히 횡단열차를 탑승했지만, 돌아올때 낭패를 당했다는것은 뒷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