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포르투칼 관리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역시 식민지의 관리들은 좋은데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뒷켠엔 산이 있고,
앞에는 호수가 있어 한적해보이는 전망이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주택전시관 잎구.
전시관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연말이라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다.
호수 한쪽 끝에 있던 야오 무대. 옹기종기 모여서 예행연습은 하는데, 익숙한 싸이의
'오빤 강남스타일~' 이 들려 왔다.
늪지처럼 보이기도 하는 커다란 호수 하나. 풍경은 좋으나 더운 여름날씨에 벌레가 많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주택전시관 내부. 작은 주택 3채정도가 개조되어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도착한 시간이 5시반정도 였는데, 6시까지만 오픈한다고 해서 서둘러 둘러 보았다.
입장료는 없는데다가 사진도 자유.
벽에 걸려 있던 작은 입면 모형을 무심코 찍고있는 나를 보았다.
나도 내집....
작은 전시관 3채를 둘러보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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