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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2 (冬) 마카오-홍콩 새해맞이

2012/12/30 마카오 경견장

 

 

 

일단 잠시 주택박물관에서 화장실도 사용할겸 베네시안으로 걸어서 이동.

 

공원에서 워크웨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가다가 육교 하나만 건너면 된다.

 

 

 

육교 위에서 저어 멀리 갤럭시마카오가 보인다.

 

 

 

 

베네시안이 가까워져 온다. 이렇게 보니 그럴듯하게 보이기도 한다.

 

베네시안에서 셔틀을 타고 갤럭시로 이동. 갤럭시에서 세나도광장으로 가는 셔틀을 탔다.

 

 

 

 

어제 낮에는 비가와서 밤이되서 보니 감흥이 다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찍기위한 나름의 포톨라인이 자동적으로 형성된다.

 

 

 

 

대성상. 6시가 조금 넘은시간 미사(?) 시간인지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저녁먹을만한 곳을 찾아다녔는데, 유명한 맛집은 줄을서서 대기해야 되고,

 

사들고 서서 먹기엔 좀 추운 날씨이기에 결국 세나도에서는 야경만 구경했다.

 

 

 

 

대성당광장. 성당안에 사람들이 다 들어가 있기에 광장은 한가했다.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경견장으로 이동.

 

애초에 세나도관장을 온 이유가 경견장으로 가는 버스의 루트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슬슬 마카오 버스시스템에 적응해 가고 있지만, 내일 홍콩으로 돌아가야한다는게 함정.

 

세나도광장 길건너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정류장에 가보니 방향을 맞다는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자주오는 33번버스를 4HKD를 내고 탑승. 다행히 몇정거장 가다보니 경견장의 불빛이 보였다.

 

가이드북 대로 내리자마자 견경장이 보이고, 생각보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입구인지 아닌지가

 

헷갈렸던것만 빼면 무리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견경장은 예전에는 유행했을듯 했지만, 카지노에 밀려서 비인기 종목이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입장료 10HKD를 내고 들어가니 대략 30명정도의 관람객이 있었다. 외국인의 호기심에서의

 

방문이 더 많은듯 했다.

 

 

 

 

8시경에 카운터에서 간단한 게임설명을 듣고, 베팅 시작.

 

기본적으로 한국의 경마와 거의 흡사했고, 단승, 복승, 쌍승식으로 배율도 비슷비슷했다.

 

사람이 적어 열기가 부족한게 아쉬웠지만, 15분마다 경기가 있어 회전이 빠른점은 좋았다.

 

4번째 경기가 8시15분에 있어서 복승식에 40HKD를 걸었더니 45HKD가 되어서 돌아왔다.

 

버스비는 벌었다. 5경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쌍승식에 걸었지만, 결과는 망.

 

갈끔하게 입장료 10HKD +베팅40HKD를 사용하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에 빠져 나왔다.

 

길건너에 상점가가 있기에 혹시나 해서 앉아먹는 가게가 있나 돌아다녀 보았지만,

 

야시장엔 음료와 과일만을 팔고 있기에 숙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