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잠을 자다가 머리가 띵한 상태에서 7시에 잠이 깼다.
고래투어를 하고 싶어서 한국에서 나간누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했다.
아쉽게도 영어는 안되고 일본어만 되는 사이트여서 예약 메일도 일본어로 작성하느라 힘들었다.
야생고래투어(3,300엔)
9시까지 토마린항으로 가서 나간누섬으로 가는 배를 타야하지만 게스트하우스 미나미카제가
토마린항구까지 5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여유가 많았다.
불편한 숙소지만 토마린항 길건너라는 장점하나는 확실하다.
간단하게 세면을 하고, TV를 켜놓고 짐을 나누고 일정을 정리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지나갔다.
현정씨는 내가 나간누 고래투어를 하는동안 스노쿨링이 예약되어 있었지만 신기하게 같은 회사에서
같은 배를 타고나가게 되었다.
숙소 앞의 사거리. 나하시내의 아침 거리풍경.
여유있게 9시에 맞추어 집합장소로 가다가 혹시 몰라 물과 간식을 사들고
나간누 투어집합장소에 도착. 현정씨는 길을 헤멨지만, 친절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다행히 찾아
오게 되었고, 투어사무소에서 결재 및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배타는곳으로 이동하였다.
배의 이름은 해피 아일랜드호.
9시반이 되서야 배는 출발하게 되었고 승무원이 3명인 이 작은 쾌속선으로 나간누 까지는 약 20~30
의 항해를 하게 된다.
파도의 울렁임을 느끼면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응시한지 얼마후 나간누 섬에 도착.
새하얀 산호사장(?)과 돌로 이루어진 영화에서나 보던 멋진 섬이었다.
나간누섬의 선착장. 날씨가 좋아서 바다색이 감동적이었다.
울렁울렁 에메랄드빛 바다.
나간누 섬에 도착해서 스노쿨링조와 고래투어조로 나뉘게 된다.
스노쿨링조는 나간누 섬 근처에서 활동하기때문에 모두 내렸다. 현정씨 바이바이.
마시고 싶은 물빛.
뛰어 내리고 싶은 바다.
열댓명정도의 고래탐험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유체이탈 > 2013 (冬) 일본_오키나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3/16 일본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구루메회전초밥 (0) | 2013.05.15 |
---|---|
2013/03/16 일본 오키나와 나간누섬->토마린부두 (0) | 2013.05.15 |
2013/03/16 일본 오키나와 나간누섬 (0) | 2013.05.15 |
2013/03/16 일본 오키나와 나간누섬 야생고래 (0) | 2013.05.15 |
2013/05/16 일본 오키나와 나간누섬 야생고래투어 (0) | 2013.05.14 |
2013/03/15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내 게스트하우스미나미카제 (0) | 2013.05.13 |
2013/03/15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내 샘즈스테이크세일러 (0) | 2013.05.13 |
2013/03/15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내 국제거리 (0) | 2013.05.13 |
2013/03/15 일본 오키나와 야마베노차야 (0) | 2013.05.13 |
2013/03/15 일본 오키나와 미바루비치 (0)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