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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春) 러시아_블라디보스토크

2015/03/14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독수리전망대가는길


 

 

블라디보스토크 시내가 보인다 하여 독수리전망대로 이동.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로 음침한 지하도를 지나야 한다고 한다.

 

그걸 못찾아서 돌아간 분들도 있다고 해서 일단 방향을 잡고 이동해본다.

 

 

 

소문대로 음침하고 눈녹은 물이 얼어서 곳곳에 함정이다.

 

하지만 커플들이 이쪽으로 나오는걸보니 독수리 전망대가 앞에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케이블카 역 옆의 음침한 지하도를 지나오면 요렇게 생긴 둥근 공원이 나온다.

 

도로 중앙에 떡하니 있는 곳인데 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의자까지 가지런히 놓여있다.

 

여기서 왼쪽에보이는 지하도를 한번 더 건너야 한다.

 

독수리 전망대라는것이 독수리가 있는 전망탑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망타워가 안보인다고 방향성을 잃지 말아야한다.

 

 

 

 

아까 그 왼쪽지하도를 빠져 나와서 위로 올라가면 육교가 하나 있는데 건너자.

 

 

 

 

열심히 육교를 건너는 중.

 

생각보다 황량하고 갈수록 관광지 같지가 않다.

 

의심을 떨쳐버리고 앞으로 걸어가자.

 

 

 

 

반대편 풍경도 볼만하다.

 

 

 

 

독수리전망대라는것이 이런 언덕이다.

 

요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오히려 이 앞의 은행간판이 붙어있는 건물을 보고 찾아가면 된다.

 

 

 

 

올라오면 슬슬 시내전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올라온 보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