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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冬) 캄보디아_앙코르와트

2015/01/24 캄보디아 씨엠립 매표소 <Cambodia, Siem Reap>

 

 

 

Ankorwat.

 

씨엠립 근교에 있는 모든 유적지가 매표소에서 파는 티멧이 없으면 못들어간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서야 쁘레아코에서 다시 매표소로 발길을 돌렸다. 1시간을 이동시간에 써버렸다.

 

툭툭기사도 오늘이 첫출근이었는지 그 더운날에 세미정장을 빼입고는 우리를 안내했다.

 

영어는 잘하지는 못하고 단어 몇개로 말이 통하는 정도다.

 

 

 

처음이라고 신경써서 옷을 입고온 툭툭기사 '꾼'. 의외로 이 더운날씨에 긴팔에다 몇겹 겹쳐입는 현지인들이 많다.

 

햇볕이 따갑기 때문인지. 알 수 없다.

 

 

 

 

씨엠립 시내의 모습. 10년전에 비해서 도로가 어마하게 많이 포장이 되어 있었다.

 

 

 

 

시내에 있는 시장을 지나면서 방문하고 싶었지만 결국 시간이 없어서 패스.

 

 

 

 

한창 공사중인 도로. 10년전만해도 붉은 먼지를 날리며 달리던 도로가 이렇게 달라졌다.

 

 

 

 

우연히 보게된 잔치 모습. 아마도 결혼식인듯 한데,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손님들을 받고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매표소. 여기서 1일권~ 몇일권을 구입하면 자유로히 유적을 구경할 수 있다.

 

중간중간 길목에서 표를 검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1인당 40달러(3일권) 2장을 구매하고는 다시 룰루오스지역으로 이동한다.

 

참고로 1일티켓 20달러, 3일티켓 40달러, 7일티켓 70달러다.

 

돈을내고 사람수를 말하면 캠으로 사진을 찍어서 학생증같은 티켓이 발급된다.

 

종이로 되어 있으니 학생때 보던 명찰케이스를 가지고가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걸 몰라서 가방에서 넣었다 뺏다 하느라 티켓이 너덜너덜 해졌다.

 

3일권이라하면 연속으로 3일이 아니라 일주일동안에 3일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고

 

티켓 뒷면에 날자가 적혀 있어서 펀칭으로 뚫어 놓으면 그날은 사용했다는 의미다.

 

 

 

 

길가다가 인상적으로 보이던 가구 전시대. 허허 벌판에 저렇게 가구들이 놓여 있다.

 

막 늘어 놓은것을 보니 비 맞아도 상관 없나보다. 저렇게 야외에다 놓으면 본드냄새는 걱정 없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