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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秋) 일본-교토

일본 교토 본토쵸->교토역 <Japan, Kyoto> 2015/08/14




日本. 京都. 先斗町. 京都駅.

해가질때즈음 선선하기에 본토쵸 앞의 강가에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잠시 앉아서 쉬다가 움직여본다.

본토쵸가 있는 기온지역에서는 교토역까지 가는 버스가 복잡해서 버스정류장을 찾지 못해 좀 헤매다가 겨우 이동.




잔잔한 분위기에 기모노를 입은 커플들이 종종 보인다.





수상가옥처럼 나열되어있는 본토쵸의 가게들. 배도부르고 비싸기에 들어갈 생각은 안하고 구경만 해본다.





강가로 내려와서 빈자리를 찾아 앉아본다.

다리건너로 일본 최고의 극장이라고하는 미나미자 가부키공연장이 보인다.

어디서 많아 본듯한 건물이다 했더니 도쿄에 갔을때 가부키쵸에서 봤던거랑 비슷하다.

잠시 앉아 다리를 쉬게 하다가 저녁을 먹을겸 교토역으로 이동.





교토역 앞 지하에 있는 포르타 다이닝으로 지하 한골목이 식당으로 가득 차 있어서 고민할것없이 방문.

저녁으로 선택한것은 돈까스 가게인 KYK. 퍽퍽한 살이아니라 지방층이 있어서 부드러운 돈까스가 일품이다.





KYK의 기본세팅. 옆테이블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었는데 지난번 초밥집도 그렇게 중국인들 참 많다.





메뉴는 돈까스의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많이 먹지는 않기에 추천인 140g으로 주문을 해본다.

가운데 고기층이 있고 지방층이 둘러싸고 튀김옷이 입혀지는 느끼한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기본세트인 국산(일본)로스까스선.





저녁을 먹고 돌아다니는 와중에 영화관 홍보가 눈에 띄인다.

한창 유행하던 진격의 거인이 영화로 나왔나보다 ㅎㅎ. 포스터는 그럴듯 한데 과연 이라는 걱정이 앞선다.

일본 영화가 이상하고 재밌는 시도는 참 많이 하는데 항상 퀄리티는 뒷전이다.





교토역 앞에 나와서 8시에 하는 음악분수도 구경하면서 낮의 열기를 식혀본다.





그리고 대망의 편의점 털이. 오늘 야식과 내일아침의 먹을것도 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