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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秋) 일본-교토

일본 교토 료칸 쿠레타케안 체크인 <Japan, Kyoto> 2015/08/15




日本. 京都. くれたけ庵.

교토에 있는 많지 않은저 가격대비 깔끔한 료칸으로 비록 온천은 아니지만 나무로 된 개별 목욕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심에서는 조금 벗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20분쯤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외곽에서 여유를 찾을때 추천한다.

주인 아저씨가 요리도 하기에 저녁으로 가이세키를 먹고 싶어서 예약을 한 뒤에 따로 가이세키가 가능한지 메일을 보냈다.

 아쉽게도 오봉절 연휴에는 시장의 물가가 올라서 가이세키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주인아저씨의 친절한 메일이 도착을 했다.

더불어 몇몇의 한국분들이 가이세키가 입에 맞지 않아서 음식을 한입먹고는 모두 남겨서 안타까웠다는 내용도 포함해서...




쿠레타레안의 외관. 완전히 전통적이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이다. 





시원한 웰컴 드링크인 우롱차와 작은 만쥬.





깔끔한 2층의 방을 배정 받았다. 공동 거실 하나와 3개의 방이 이어져 있는 구조이다.

방 사이의 방음은 안되니 조금만 크게 소리를 내도 옆방에 다 들리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옆방에 일본사람이 한사람 있었지만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조용히 보내고 있었다.





거실에 노출되어 있는 세면대가 하나 있다. 기본적인 물품은 있기에 불편함은 없지만 공동이기에 깔끔하게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세면대 바로옆에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변기가 하나 있다.





2층에 화장실이 두군데가 있는데, 나머지 한곳은 샤워실과 연계된 세면대로 구성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첫번째 방을 배정 받았다. 깔끔하다.





가이세키를 먹지 못하기에 주변의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지도를 보여주신다.

오른쪽 아래의 빨간 네모가 하루 묵게된 쿠레타게 안이다.

그리고 왼쪽 위가 전철 역인데, 전철역을 기준으로 왼쪽에 세로로 큰 대로가 상점가이다.

산책하듯이 강을 건너서 왼쪽 끝까지 걸어가서 상점가를 한바퀴 둘러보면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