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Life/서울




아직 마카롱 맛은 못보고 허탕만 친 이야기가 되겠다.


육아에 지친 울집 빵순이에게 뭔가 도움이 될까 싶어 검색을 하던중 발견한 퇴근길 마카롱집 레어 마카롱(Rare macarons).


첫번째방문은 어느 휴일 아침 일찍 빵순이와 만두와 함께 석촌호수를 산책하고는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11시 45분에 도착하였으나 12시 오픈이기에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만두가 유모차에서 울기에 5분도 버티기 힘들어보여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하고 오동통한 마카롱을 눈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렸다.


두번째 방문은 어느평일날 혹시 마카롱이 다 떨어질까 싶어 조금 이른 퇴근을 한 오후 5시. 레어마카롱 문앞에서부터 불안하게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에 들어가보니 진열대가 텅 비어 있었다. 마카롱이 1시간만에 다 팔렸다는 것이다. 12시 오픈이니 1시에 다 떨어졌다니...5시에 방문한 것이 부끄러워지는 순간. 지나가다 가볍게 차마시고 마카롱을 맛볼 수 있는 동네 마카롱집이라고 방심한것이 화근인듯 하다. 두번의 실패후에 세번째 도전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듯 하다.


혹시 헛걸음을 하지 않으려면 

1. 오픈시간을 정확히 확인 하고,

2. 마카롱이 남아 있는지 전화로 확인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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