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육아일기]임신21주 정밀초음파검사 임신 21주가 되었다. 아직 눈에 띌만한 태동은 없고 빵순이만 태동인듯 아닌듯 꿈틀거림을 느낀다고 하는데 확실하진 않다고 한다. 기분은 감정이 요동치는듯 가끔 안좋을 때도 있고 괜찮을 때도 있고 한다. 조금 먼 우리 사무실이 있는 동네 까지 산책하듯이 나와서 점심을 먹고 갈 때도 있다. 컨디션이 좋은 어느날은 전날 밤에 잠을 못자고도 낮잠은 안자도 하루종일 쌩쌩할때가 있기도 한다. 최근들어서 새벽에 잠을 설치고 깊이 잠이 들지 못할때가 많아졌다. 드디어 21일주차 정밀초음파가 있는 날, 어김없이 아침 일찍 병원가는 길에 초코우유 하나를 마시면서 버스를 타고 산부인과로 이동을 한다. 미리 예약을 해 놓았기에 잠시 대기후에 산부인과 진료실이 아닌 초음파실로 들어간다. 작은 방 안에 복잡한 초음파 기계와 몇개.. 더보기 [남편의 육아일기]임신20주 일상 임신 20주 즈음 되니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이 되었다. 처음에는 긴장했던 산부인과 방문도 여유있게 산책과 점심을 먹고 들어올 정도로 컨디션도 좋아졌다. 빵순이가 산부인과를 방문할때마다 월차를 내고서는 무조건 같이 방문을 하려고 했기에 항상 오전 예약시간을 잡고선 예정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카페에서 차를 한잔 하고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 같이 점심을 먹는게 코스처럼 되어 버렸다. 이때즈음 되면 태동을 느낄때가 된다고 한다. 빠르면 16주 부터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20주가 넘어가는 우리는 아직 소식이 없었다. 산부인과에 방문 할때마다 잘 놀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쓰이기는 하다. 가끔 태동인지 장이 움직이는 것인지 애매한 것을 느꼈다고 하기는 하지만 확실한것은 아니었다. 배도 슬슬 눈에.. 더보기 육아일지(엑셀파일). 와이프가 출산을 하고는 산후 조리원을 거쳐서 집으로 돌아오게 된 어느날 육아일지가 필요한것을 알게 되었다. 안그래도 정신없는 일정과 처음 해보는일 투성이인데다가 작은 아이를 키운다는 부담감과 더불어 뭔가를 짜임새 있게 생각할 여유가 없어진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체계적인 육아일지. 신생아는 밥먹는 시간과 분량, 수면시간과 수면 타이밍 등 작은것 하나하나가 중요하기 때문에 잠깐 다른생각을 하다보면 몇시에 모유를 먹였는지 얼마를 먹였는지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가능한 꼼꼼하고 자세하게 기록을 해 놓는 것이 좋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다운받은 엑셀파일은 다시 고쳐서 사용하던것을 올려 놓았다. 이 포스팅 제일 하단부에 diary.xlsx을 다운 받으면 된다. A4사이즈에 2일분이 들어있는 형식으로, 은근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