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육아일기]임신27주 일상 및 메뉴 빵순이 임신 27주가 되었다. 중반을 넘어가자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서 새로운 변화는 없고 반복되는 일상이 대부분이다. 피곤한 날은 어김없이 '우웩'을 하고 컨디션이 저조해진다. 올 여름은 특히나 더웠기에 힘든 나날이었는데 배가 불러올수록 체온이 올라가는지 밤에 잠을 못잘 정도이다. 얼음팩 두개는 필수로 두개다 수건에다 돌돌 말아서 하나는 머리아래 베고자고 하나는 껴안고 자야한다.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기에 멀지만 친정에도 갔다오기도 하면서 평온하게 지내는 한주였다. 임신 27주 메뉴27주 1일 - 안동찜닭27주 2일 - 갈비탕, 차돌박이구이27주 3일 - 오징어 야채볶음27주 4일 - 김치야채죽27주 5일 - 된장찌개27주 6일 - 쫄면27주 7일 - 메밀소바, 오징어볶음 단백질은 빠지지 않고 넣는 식단. 더보기 [남편의 육아일기]임신26주 기차여행 및 일상 임신 26주가 되었다. 태동이 없이 잠잠한 날에는 왠지 불안하다가도 자기전에 폭풍태동을 하는 컨디션이 들쑥날쑥 하는 나날이 계속된다. 빵순이는 배가 커져가는것이 직접 느껴질 정도로 뱃속의 태아가 하루하루 성장하는 속도가 늘어나는듯 하다. 더불어서 손도 같이 부어서 같이 커지고 있다. 몇일이 지나자 하루종일 시도때도 없이 태동을 곧잘 하는 날도 있다. 그러다가 어느날은 약한 태동이지만 규칙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안정적인 태동을 하는 날도 있다. 태동의 강약 및 주기에 너무 신경쓸 필요 없는듯 하다. 태아 마음대로다. 그러던 어느날 고향에 잠시 내려갔다 오겠다는 빵순이의 말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배가 더 커지기 전에 갔다와야 할듯 해서 빵순이 혼자 기차를 타고 처가집에 가기로 하였다. 버스보다는 화장실.. 더보기 [남편의 육아일기]임신25주 허리통증 및 임당검사 임신 25주가 되었다. 서서히 느껴지던 태동은 심했다가 약했다가 불규칙적이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서서히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것. 태아가 커지면서 덩달아 자궁의 부피도 늘어나기 때문에 허리에 압박을 주어서 아프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무게까지 늘어나니 허리에 부담이 커진듯 하다. 허리디스크처럼 통증이 있다고 하면서 눈물이 찔끔 할정도로 괴로워서 힘들다고 한다. 척추가 압박당하면서 발생하는 통증이기에 마사지도 해줄 수 없고 괴로워 하는것을 옆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기에 안타까워 하는수 밖에 없다. 허리가 괜찮은 날은 미술관도 가고 산책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25주가 되어 임당검사 하는 날이 다가왔다. 지난 검진때 받아온 임당검사 약을 잘 가지고 있다가 검사 당일 진료 한시간전에 먹고 병원..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