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 준비 휴가철이기도 하고 갑자기 휴가가 가고 싶어졌기에 출발 2주전에 준비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임시공휴일도 껴있고해서 하루를 월차를 내고는 3박4일의 일정. 비행기는 저가항공인 티웨이 30만원대로 오사카까지 비행기로 가서 이코카 하루카를 이용해서 바로 교토를 넘어가는 방법을 선택한다. 오사카를 건너뛰고 교토로 가는 방법중에는 이코카하루카가 제일 저렴하다고 판단된다. 숙소는 이틀은 교토역 바로앞의 호텔과 마지막하루는 료칸으로 정한다. 예산을 계산해보니 숙소와 비행기값은 1인당 50만원과 그외의 식비와 입장료. 선물까지 합쳐서 대략 1인 70만원정도 사용한듯 하다. 참고로 교토는 봄에는 꽃놀이, 가을엔 단풍놀이, 겨울엔 눈놀이로 계절마다 절경인데, 여름에는 정말 더운데다가 오봉이라는 명절이 껴있어서 여행하기 .. 더보기 2015/01/25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바이욘 3층중앙성소 <Cambodia, Siem Reap> Angkor Thom. Bayon. 하부층에서 중앙을 바라본 모습. 마치 어릴때 오락실에서 하던 픽셀게임을 보는듯한 느낌이 난다. 이런 조각들이 모여서 하나의 사원을 이루게 된다. 이장면도 그리스 신전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컷 찍어 보았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다른곳과는 달리 좁고 낮다. 부분적으로 나무로 계단과 손잡이가 보완되어 있다. 돌 느낌 그대로 올라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보존도 보존이니... 사방 곳곳에 조각되어 있는 앙코르의 미소, 혹은 바이욘의 미소. 정교한 조각과 인자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3층성소에는 회랑이나 특별한 내용의 벽조각은 없지만 이런 화려한 장면이 평쳐진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실상 여유있게 구경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거대한 조각이 아쉬워 오랫만에 앉아서 스케치를 좀.. 더보기 2015/01/25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바이욘 내부 <Cambodia, Siem Reap> Angkor Thom. Bayon. 바이욘 외부회랑을 한바퀴 돌아보고는 내부 회랑으로 들어가본다. 앙코르톰 이라고 하면 '톰'자가 들어가다 보니 무덤으로 연상이 자주 된다. 돌무더기 사이에 외롭게 서있는 나무 한그루. 문 사이로 이런 장면이 스쳐 지나가면 왠지 나이를 잊고 두근거리게 된다. 어릴때 만화에서나 볼듯한 모험장면이 연상되기 때문일까. 회랑 중간에 이렇게 불교석상들이 놓여 있다. 붉은 입술과 황금빛 의상이 눈에 띈다. 외부회랑과 내부회랑 사이의 마당이다. 원래는 열여섯개의 방과 열여섯개의 마당이 있었다고 한다. 무너진 돌담의 어마어마한 잔해를 보고 있으면 별나라에 온듯한 기분이 든다. 몬스터라도 한마리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풍경. 힌두교사원에 증축을 해서 불교사원으로 만들었는데, 자야바르만7.. 더보기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3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