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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秋) 일본-교토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료안지 <Japan, Kyoto> 2015/08/14




嵐山.

만족스러운 장어덮밥을 먹고는 오후에는 료안지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아라시야마에서 료안지로 가기위해서는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한다.

11번 버스를 타고 야마고에나카쵸(山越中町)에서 59번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가 한시간에 2대 정도 있기에 버스정류장 앞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본다.




유명한 요지야카페. 잘 몰랐는데 요지야가 기름종이로 유명하다고 한다.

선물용으로 기름종이와 마스크팩 립글로즈등을 사게되는데 엔화만 생각하고 마구 담았다가는 가격이 불어난다.

옆에는 요지야카페가 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먹으려고 했으나 테이크아웃은 안되기에 포기.

레스토랑이 메인이고 카페는 후식정도 인듯 하다.





요지야카페를 나와서 버스정류장 바로 앞의 매점에 들러본다.

의외로 다양한 메뉴가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있다.

 아이스커피를 주문 했는데, 가게옆의 커피머신으로 300엔! 아주머니는 친절하다.





생각보다 작았다 ㅋㅋ. 둘이먹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진하고 더운날에 갈증은 해소가 된다. 





아라시야마 텐류지마에 버스정류장. 버스를 타고이동을 하려는 사람으로 가득이다.





11번 버스를 타고 9정거장을 지나면 환승 정류장인 야마고에나카쵸(山越中町)에 도착한다.

한산한 기점으로 버스들이 많이 서있다. 제시간이 되야 움직이니 쉴곳을 찾아야한다.





야마고에나카쵸의 버스정류장. 여전히 줄은 잘 선다.

10,11,26,59번이 지나가지만 료안지로 가는것은 59번 버스밖에 없다.

바닥에 버스번호를 잘 보고 줄을 서자.





줄을 잘 서는듯 보였으나 탑승할때는 중국인들이 몰려들어 무너졌다.

버스는 오른쪽에서 오기에 오른쪽을 주시해야하는데 나도모르게 한국식으로 왼쪽을 쳐다보게된다.





다행히 앞줄에 서 있어서 앉아서 갈 수있었다. 료안지까지는 10정거장.

일본의 버스는 중간에 지하철처럼 옆으로 앉는 좌석이 있는데 노약자석이다.

앞에 왼쪽에 서양인 부자가 앉아 있었는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리양보하라고 쿡쿡찌르니

당황한듯 어린아들이 쭈뼛쭈뼛 양보하는 장면이 연출 되었다. 





료안지마(竜安寺前) 정류장.





버스에서 내리면 주차장을 통해 입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