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니시키시장 니시키텐만구 <Japan, Kyoto> 2015/08/14

日本. 京都. 錦市場. 錦天滿宮.

교토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장으로 교토의 부엌이라 불리는 니시키 시장이 있다.

그 시장안에 신사가 하나 있는데 시장에 있는 만큼 번성의 신을 모시는 니시키텐만구.

니시키시장에 가려고 시죠가와라마치정류장에 내리면 보이는 풍경.

니시키시장의 입구. 일본의 시장거리를 아케이드로 구성하여 현대식으로 만들었다.

시장구경은 일단 뒤로하고 먼저 니시키텐만구를 찾아서 이동.

시장 한구석에 니시키텐만구가 보인다.

텐만구의 입구. 크기는 작지만  관광객들도 자주 보이고 사람들이 제법 있다.

건물사이에 아기자기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신사로 있을것은 다 있다.

그동안 신사를 많이 돌아다녀봤으면 특이할것은 없는 곳이다.

텐만구라는곳은 항상 소가 있는듯 하다. 후쿠오카에 다자이후텐만구도 학문의 신으로 소동상이 있었다.

소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에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텐만구.

신사에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테츠미야(手水舍). 직역하면 물로 손씻는집 정도 되겠다.

신사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히 하고 입장을 하는 의미로 입구에 배치가 되어 있다.

얼렁뚱땅 일본인이 하는 방법을 따라하곤 했는데, 설명서가 순정만화 풍으로 친절하게 붙어 있다.

"손씻는물 사용법"

"먼저 왼쪽손을 씻습니다." - 과거의 죄를 씻고

"다음으로 오른손을 씻습니다." - 현재의 죄를 씻고

"마지막으로 왼손에 물을 담아 입을 헹굽니다." - 말로 타인을 상처입힌 죄를 씻는다. 

물은 식수가 아니니 먹으면 안된다 ㅎㅎ. 그리고 신사에 입장하면 된다.

한켠에 부적을 파는 작은 매점이 있다.

본격 참배하는 장소인 본당 이다. 한국인은 야스쿠니신사의 영향으로 신사에서 참배하는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사마나 모시는 신의 종류가 다르기때문에 잘알고 참배하면 나쁠것은 없을듯 하다. 

참배 = 소원을 비는 것이다.

소원비는 방법은.

1. 아까 손씻는곳에서 손을 씻고 가운데 길은 신을 위한 길이니 피해서(나갈때도) 본당으로 올라온다.

2. 90도 인사를 한번 한다.

3. 앞에 종을 한번 흔들어준다.

4. 동전을 하나 넣는다.(5엔동전이 인연을 상징해서 많이들 넣는다고 한다._

5. 참배 = 두번인사-두번박수(눈감고 소원빌기)-한번인사

6. 퇴장

7. 도리앞에서 한번인사.

니시키텐만구를 나와서 본격적으로 니시키시장을 구경해본다.

천장에 축! 니시키시장 400년 이라는 문구가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