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照應]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픈했다고 한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의 탑승자는 모두 제2여객 터미널로 이동해서 가야 하는데, 특별히 문제될것은 없고 혹시 저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예약만 잘 확인하면 될듯 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비싼 국적기 타고 해외여행 갈일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나에겐 별 영향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비행기를 타본결과 애용하는 칼 리무진이 조금 불편해진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잠실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주로 샤롯데시어터 앞의 칼리무진을 이용하는데, 칼리무진은 타 공항버스에비해 비싸지만 좌석이 더 넓고 정거장수가 적어서 도심을 관통하지 않고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 거의 직행이기에 항상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공항버스가 칼리무진인 만큼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메인인 리무진버스라는 것이 문제다. 위의 4가지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상관이 없지만,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갈때는 대한항공이 있는 제2여객터미널을 먼저 방문하고, 공항에서 돌아올때는 제2여객터미널을 나중에 들렀다 오게 된다.


결과적으로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한다면 기존과 크게 다를바없는 서비스와 시간이 되겠지만, 타항공사의 비행기를 이용하는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무조건 제2여객터미널을 둘러서 갔다가 둘러서 오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루트보다 20분이 더 걸리게 된다. 한번정도는 제2여객터미널을 구경한다는 것과 영종도 한바퀴 돌아보는 새로운 풍경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최소 1시간에서 1시간20분으로 늘어나버린 시간을 어떻게 커버할지는 알수가 없다.


모든 칼리무진이 그런것인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타 공항버스에 비해 시간이 빠르지도 않고 돈만 비싸다면 딱히 칼리무진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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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junglotto 2018.05.19 11:04    

    님 의견에 백프로 동감합니다 일반 버스보다 비싼값을 지불하고 이용한 이유는 시간과 함께 차별화된 편리함이었는데 회사의 일방적인 운영에 할말이 없어지네요 왜 요사이 이 회사가 그렇게 욕을먹고 구설수에 오르는지 이해가 되네요 지금 루프트한자 이용해서 독일 출장갔다와서 피곤한 몸을 끌고 후회하면서 칼리무진 타고가고 있는데요 아마도 마지막 이용이 될것 같네요 주변 지인들에게도 열심히 알려줘야 겠네요 타지말라고 시간 아깝다고 그리고 확실히 요즘 2터미널 개장후 칼 리무진 이용객이 외국인말고는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