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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8 (春) 일본-도쿄 가족여행

일본 도쿄 유아(15개월)동반여행 인천공항출발 2018/03/04




유아동반 여행은 지난 포스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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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7시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하였다. 일어나자마자 공항가서 만두가먹을 이유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어제 먹은 야식들을 정리하면서 간단한 아침을 챙겨 먹으며 짐을 챙겼다. 따로 체크아웃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짐만 들고 숙소를 나서게 되었다.



평소 8시~9시에 일어나는 만두인지라 7시에 깨우는게 안타까웠지만 일찍 일어난 만큼 비행기에서 잠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깨울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옷을 입히고는 숙소 길건너의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 무료셔틀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예정 도착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 셔틀이 도착하고 여행객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몇몇 분들이 우르르 버스를 타게 되었다. 그렇게 짧디짧은 한정거장을 이동 후 공항에 도착 하였다.




인천공항 교통약자우대카드


이번에 이용한 항공은 에어서울로 처음 타보는 저가 항공사였다.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출국하는 인원은 많지가 않아서 줄도 거의 서지 않고 티켓팅 완료. 교통약자 우대카드도 발급 받고는 출국 수속을 하기 전에 먼저 숙소에서 데워온 이유식을 먹이기도 한다.




인천공항 이유식


아침에 일찍 일어난데다가 어수선한 공항 내부의 모습에 입맛은 없는듯 했지만 열심히 먹였더니 다 먹기는 했다. 돌아다니려고 버둥거리는것을 붙잡으면서 먹이려니 출발전부터 힘이 빠진다.




인천공항 유모차


편하게 출국 수속을 마무리하고는 면세점으로 돌입. 특별히 살것이 없었기에 아이용품을 둘러 보다가 환승 게이트로 이동 하였다. 만두는 많은 사람들과 비행기에 정신이 팔려서 비행기만 보면 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다. 면세점을 둘러볼때 유모차가 없으면 힘들기때문에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인천공항 유아동반


환승게이트로 넘어와서는 아직 탑승시간이 남아있기에 아침밥을 못먹은게 생각나서 근처의 빵집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먹었다. 그동안 만두에게는 초코볼 시리얼을 뿌려주면서 시간을 보내게 했다. 저가항공인지라 물한잔 외에는 사먹어야 하고 식사는 미리 주문해야 하기때문에 뭐라도 먹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인천공항 유아동반


그렇게 탑승직전 원없이 비행기를 구경하는 만두. 비행기 하나는 확실하게 각인시켜 줄 수 있다. 서있는 비행기, 움직이는 비행기, 날아가는 비행기 등등. 어떤이들은 유아때 해외여행은 기억도 없고 돈이 아깝다고 이야기들 하지만 아닌듯 하다. 아이가 느끼는 환경 변화와 새로운 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고 있으면 절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