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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육아일기]임신30주 무알콜맥주 고르기 빵순이가 임신을 한지 어언 30주가 넘어간다. 임신을 하게되면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가 먹는것의 조절이다. 먹어선 안되는 것이 워낙 많고 골고루 먹어야하기 때문에 수행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특히나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끔은 맥주 한잔이 생각날때가 있는데 임신을 하고나면 부풀어 오르는 배에 눌려 속이 더부룩 해지기에 탄산음료가 땡길때가 많다. 콜라나 사이다를 먹기엔 칼로리가 너무 높고 색소가 많기 때문에 권장하지를 않는다. 빵순이도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시원한 맥주한잔을 하는것을 좋아하기에 고민고민 하다가 무알콜 맥주를 사먹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알콜 맥주면 다 같이 알콜이 없는 무늬만 맥주인 음료인줄 알았는데 약간씩 차이가 있다. 일단 법적으로 알콜이 0.3%(정도?) .. 더보기
[남편의 육아일기]임신29주 일상 및 메뉴 임신 29주가 되었다. 배가 커지면 커질수록 갈색의 임신선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면서 나날이 진해져 간다. 임산부마다 차이가 있다곤 하는데 혹시나 없어지지 않나 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없어지는 사람도 있고 조금 남아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다행히 배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튼살은 없어서 걱정은 덜었다. 특별히 관리를 하는것은 아니고 흔하디 흔한 튼살크림 하나를 자주 발라주는 것 외에는 해주는 것이 없었지만 특별히 튼살이 생기진 않았다. 튼살크림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진 않았고 2개 정도로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 임산부의 체질마다 다른듯 아무리 관리를 해도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태동이 점점 늘어나서 그런 것인지 아랫배가 뭉치고 땡기는 .. 더보기
[남편의 육아일기]임신28주 일상 및 메뉴 임신 28주가 되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이라서 더 힘든 나날이다. 안그래도 임신때문에 열이나서 아이스팩을 몇개씩 끼고 눕지 않으면 잠이 안오는데다가 근래에 없던 폭염에 겹쳐서 작년까지만해도 에어콘 없이 살던 우리집에 결국 에어콘을 들여놓게 되었다. 이전과는 특별한 차이점이라면 폭풍태동을 한다는것. 22주가 넘어서도 잘 느껴지지 않던 태동이 걱정과는 다르게 폭풍태동으로 변해서 마구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날이 갈수록 태동이 규칙적으로 되어간다. 우리는 저녁 11시가 넘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태동을 시작했다. 배는 점점 더 불러가고 태동은 점점더 심해져간다. 임신 28주 메뉴28주 1일 - 양지곰탕, 부추전28주 2일 - 오징어볶음28주 3일 - 된장찌개28주 4일 - 김치참치찌개, 감자전28주 5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