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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4 (秋) 대만_가족여행

2014/10/04 대만 핑시선 열차 <Taiwan, Taipei>

 

 

 

平溪線.

 

일명 핑시선. 몇개의 작은 마을들 사이를 운영하는 열차라인이다.

 

한국으로 치면 완행열차정도. 하지만 거리는 끝에서 끝까지 1시간이 조금 넘는 정도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펀에서 천등을 날리기위해 타는 열차로 원래는 핑시에서도 천등을 날렸다고 하지만

 

환경문제로 인하여 스펀만 허용된다고 한다. 스펀도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형님에 가족.

 

 

 

 

열차라기보다 지하철에 가까운 구조이다. 시작역에서 타면 앉아서 갈 확률이 높으나,

 

유명한 중간역에서 타면 지하철처럼 서서가야 한다. 다리가 아프거나 걸어다니는 것에 약한 분들은

 

이것도 계산해서 갈때 중간지점을 경유할지 올때 경유할지 정해야한다.

 

예를들어 허우통에서 루이팡으로 돌아올땐 사람이 많지만 10분밖에 안걸려서 서서올만 하다.

 

중간에 원형 통로가 인상적이다. 중국을 연상시키는 모양.

 

 

 

 

다행히 허우통에서 사람들이 많내려서 자리를 차지한 가족들.

 

 

 

 

스펀에 도착한다. 재밌는것은 지역이름이나 역이름이 스펀(十分) 쥬펀(九分) 등 꼭 시계읽는듯한 이름이 많다.

 

해지기 전에 적절히 시간을 맞추어 슬슬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이다.

천등은 밤에 날려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