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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夏) 세이셸-UAE

2015/05/20 세이셸 프랄린섬 프랄린항구 <Seychelles, Praslin>

 

 

 

Pier Jetty (Baie Ste Anne).

 

드디어 반나절 라디그섬을 가보기 위해 프랄린섬 항구로 왔다. 항구는 제티라고 하면 알아듣는다.

 

항구는 지도에 잘 안나오는데 섬 오른쪽 끝에 있다고 보면 된다. 숙소인 섬 서쪽에서 중간 산을 넘어서

 

동쪽 끝가지 오게 되었다. 배표는 넉넉해서 예약은 안해도 된다는 '신디'의 말따라 시간만 맞추어

 

항구에 도착 했다. 매표소가 어디인지 잘 몰라 휴게소에 들어가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옆 부스로 가라고 알려준다.

 

굉장히 진철하다. 알려준 곳으로 가서 배표를 구입한다 30분도 안걸리는 항해지만 제법 비싸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여행사를 통해서 일정을 다 받아서 투어를 하는것을 보니 너무 막 왔나 하는 생각도 든다.

 

유럽인들 여행하는 방법을 유심히 보아하니 비행기와 숙소만 예약을 하고 와서는 호텔에서 여행사를 부르고는

 

여행사 직원이 로비에와서 여행일정과 가격을 책정해서 흥정을 하는 방식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다음부터는 나도 그렇게 다녀야할 듯 하다. 여유있게 관광지 및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맛에 따라

 

고를수만 있다면야 쾌적한 여행이 될듯 하다.

 

 

 

프랄린 선착장에서의 한컷.

 

 

 

 

프랄린 선착장에서 두컷.

 

 

 

 

선착장의 휴게실. 배가 들어오면 직원이 와서 알려주지만 눈치껏 타면 된다.

 

아이들은 동양인이 신기한지 힐끗힐끗 쳐다보기도 한다.

 

 

 

 

크고 깔끔한 보딩패스. 행선지도 없고 편명도 없는 심플한 티켓이다. 

 

 

 

 

시간이되어 배를 탄다. 일찍 탑승하면 그늘진 좋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따가운 햇볕은 좋아해서 오히려 바깥쪽 자리를 선호한다. 선텐민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또하나의 특징은 가족단위로 어린애들을 많이 데리고 다닌다는것. 3~4살된 꼬맹이들이 만이 보였다.

 

배편은 자리가 널널해서 반정도 차있는듯 하다.

 

 

 

 

다른 섬으로(아마 마헤섬)운행하는 페리. 우리것 보다 좀 많이 크다.

 

 

 

 

저기 보이는 파란문이 라디그 섬 가는 티켓 파는 부스다.

 

위에 Praslin-La Digue Ferry라고 쓰여 있으나 처음가면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

 

배타는 선착장 쪽에 있으니 파란 문만 찾으면 된다.

 

 

 

 

그 옆에는 우리가 기다리던 대기실이 있다. 간단한 스낵음료를 파는 매점과 환전소 및 여행사가 있다.

 

 

 

 

포말을 그리며 라디그섬으로 출발하는 배. 프랄린섬이 점점 멀어지는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