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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秋) 일본-교토

일본 교토 료칸 쿠레타케안 주변풍경 <Japan, Kyoto> 2015/08/16




日本. 京都. くれたけ庵.

산책을 마치고 쿠레타케안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에 띄는 몇가지 동네 모습들이 있다.

대단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한국과는 다른 풍경에서 이국적임을 느끼고 싶은것이 여행의 목적이기도 하다.




잔잔한 선 하나하나가 참으로 일본스럽다고 생각되는 주택 한채. 





동네 한구석에 붙어 있는 일본의 여당인 자민당의 정치적인 선전문구인듯 싶은데 왠지 뵈기 싫은 얼굴이다.





정치엔 관심이 없기에 생소한이름의 공명당이다. 아마도 야당인 듯 한데 힘좀 내봐라 화이팅이다.





구석구석의 공간을 최대한 활요하여 2층이라고 부르기도 이상한 낮고도 좁은 계단에 화분까지 끼워놓았다. 


'



구몬이 한국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일본으로 진출한 것인지 이름만 같은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산수, 수학, 영어, 국어등의 교육관련인것을 보니 어릴때 다 한번쯤은 해본 그 구몬일듯 하다.

마스코트가 귀엽다.





한산한 건널목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신호가 안바뀌길래 봤더니 길건너는 버튼이 달려 있었다.





얼핏보고 장애인용으로 바뀔때 소리만 내주는 버튼인줄 알고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했다.

 바로 옆에 노란색 박스가 달려 있어서 옆의 버튼을 눌러야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는 신호등이었다.





깔끔한 쿠레타케안의 간판.





아침에서야 제대로 들여다보게된 입구.





어제 저녁에 상점가에서 아침거리로 먹을 빵과 같이 곁들여 팔고 있던 즉석 아메리카노를 사놓았다..

'빵가게상의 커피'라는 그럴듯한 이름의 커피로 왠지 빵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을것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아침은 메론빵과 팥빵으로 간단하게 먹고는 후시미지역을 둘러보기위해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