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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2015 (秋) 일본-교토

일본 교토 이나리 카페버밀리온 <Japan, Kyoto> 2015/08/16




日本. 京都. 伏見稲荷大社. Vermillion Espresso Bar & Info.

한여름의 관광지를 탐방한후 아침이었음에도 체력이 떨어지고 갈증이나기에 아까 봐두었던 카페를 찾아가본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서 이나리역으로 가는도중에 눈에띄게 깔끔한 카페 버밀리온.




버밀리온의 외관. 시원하게 통유리로된 나무 접이식문으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깔끔한 도로와 특유의 목재분위기로 일본식의 좁고도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만든지 오래되지는 않았는지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좌석이 다양한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주방을 보면서 일자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독특하다.

한켠에는 여행관련 책자들도 있어서 차한잔하면서 쉬어가기 좋다. 눈에띄는 책자는 교토의 정원만 소개해놓은 책이었다.

책을 읽느라 음식과 메뉴를 찍어 놓는것도 깜빡했다.





가장 눈에띄는점은 직원이 두명으론 한분은 서양인이고 뒷머리가 긴분도 남자분으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을법하다.

영어와 일본어가 둘다 통하는 편리한 카페다. 카운터한켠에 디스플레이 글자판도 인상적이다.





한켠에 마련된 자그마한 케이블과 의자들이 보이는데 불편해 보이지만 한국의 넓디넓은 테이블을 보다가 이렇게보니 새롭다.





일자형 테이블에 앉아서 밖을보면 땡볕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는사람들이 보이는데 나가기가 싫어진다.

그래도 교토역에서 칸사이 공항으로 가는 하루카열차를 타기 위해서 무거운 엉덩이를 움직여본다.





모든 관광을 마치고 이나리역에서 코인라커의 짐을 찾고는 교토역으로 지하철을타고 이동한다.

이나리역도 마찬가지고 붉은색 도리를 모티브로 여기저기 장식이되어있다.





원색적인지만 특징을 잘 잡아서 나타내고있는 역사 내부. 작은 역이지만 후시미이나리타이샤덕에 분주하다.





건너편으로 가서 타야하기 때문에 육교를 건너서 넘어가야한다. 이미 다음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